[201123] 속 타는 곱버스 개미 (+38.78%)

201123 주요 시장 현황

201123 증권계좌 인증

201123 기준, 197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12.00원 (-2.50)
국고채 3년물 : 0.9550% (-0.0080)
 
누적 수익률 : +38.78%
누적 수익금 : +14,156,289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긴급 대출 종료

 1. 재무부의 긴급 대출 종료 통보

 2. 코로나 19 확진자 18만명 대

 3. 그럼에도 선방

 

미국 시장은 재무부(므누신)의 코로나 19 대응 일부 긴급 대출 프로그램 종료를 Fed(연준)에 통보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혼조세를 보였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음에도 일일 18만명이 넘는 확진자 수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이 더욱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장초중반까지만 해도 무너지지 않고 매우 선방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세가 강해지며 주르륵 미끄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 대출 프로그램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재개 가능하기에 시장에 큰 부담을 주는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오늘 아시아 시장도 크게 화를 입지 않았다. 특히 상하이 시장은 1.09% 상승하며 9월 2일 전고점을 뚫어버렸다. 일본은 노동 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 했다. 

201123 시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코스피 2,600p 시대

 1. 외국인의 미친 매수

 2. 기어이 2,600p을 뚫어버린 코스피

 3. 곱버스로 계속 몰려가는 동학개미

 

미국 시장 하락에도 우리나라 시장은 매우 강한 하루였다. 삼성중공업의 2조 8,000억원 잭팟 수주 소식과 11월 1~20일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비 무려 11.1%나 떡상했다는 뉴스가 터졌다. 이에 외국인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화학 등의 초대형주에 미친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를 떡상시켰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수세는 끊이질 않았고, 결국 코스피 2,600p를 뚫어버리며 2,602.59로 마감했다. 지난 18년 1월 29일 코스피 역사상 최고점 2,607.10p가 눈 앞이다. 화이자 백신 소식 이후 순식간에 훅 올려버린 느낌인데, 일단 신고점 찍고 내릴 것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들의 곱버스 사랑은 끝도 없다. 오늘도 9,200억원 이상 순매수하였으며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 올렸다. 개인 포지션(하방)을 외국인, 기관에게 계속 노출하는 격인데, 곱버스 투자자가 바라는 큰 폭락은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힘들어 보인다. 코스닥은 장 중반까지만 해도 셀트리온 형제들의 호재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진단키트주(씨젠) 이익 증가 전망 덕분에 코스피와 함께 상승 분위기였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밀려버렸다.

 

◇ 매매 기록 - 요동치는 변동성

오늘은 홀딩 중인 주식이 꽤 변동성이 컸다. 장 초반만 해도 외국인의 수급이 대거 유입되며 떡상 분위기였다. 하지만 종반으로 갈수록 수급이 야금야금 빠지며 주가가 계단식으로 하락한다. 그러다 장 막판 폭풍 매도로 확 밀어버린다. 이때 약간 패닉 왔다. 하지만 미리 정한 손절가에 터치하지 않았다. 또한, 외국인이 장 마감 동시호가 직전까지 다시 폭풍 매수하며 상승 마감했다. 보통 외국인의 이러한 패턴은 해당 주식 싸게 더 담고 싶다는 의미로 본다. 해서 일단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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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를 하면 안 되는 이유 글 참조 ▼]

[독이 든 ETF] 코스피 레버리지 & 인버스 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