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6] 불타 오르네 (+20.00%)

 

 

 

 

 

 

200416기준
원/달러 환율 : 1,227.00원 (+9.70)
국고채 3년물 : 0.9820% (-0.0140)
 
누적 수익률 : +20.00%
누적 수익금 : +7,303,114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경제 재개]
미국의 실물 경제 지표(소매 판매, 산업 생산)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실물 경제 타격이 수치로 계속 나타나고 있다. 4월에는 더욱 안 좋겠지. 하지만 트럼프가 16일 경제 재개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한다. 5월 1일을 예상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트럼프에게 설레발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표가 안 좋아도 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스멀스멀 회복하던 미국 본장. 하지만 크루드 오일이 심리적 마지노선 20달러를 하회하면서 장 후반 하락 마감했다. 중화권 시장은 보합. 일본은 코로나 19 긴급 사태 선포 때문에 급락했다.

 

 

[국내 시장 - 불타 오르네]
선거가 끝나면 지수 패대기친다 그랬던가? 장 초반까진 그런 분위기였다. 승리한 자, 패배한 자. 둘에 관련된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국민연금의 매수세에 보합, 코스닥은 외국인의 오랜만에 시원한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특히 또 다른 테마주인 대북 관련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여기에 더해 4차 산업 관련주들이 날아올랐다. 대북 관련주는 금방 불이 꺼지겠지만 4차 산업 관련주는 지수 주도주가 되어주길 바란다.

 

[매매 기록 - 패패승]
화요일 오버나잇 할 때 크루드 오일이 계속 안 좋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맞았다. 덕분에 화요일 번 것 그대로 장 초반 시장에 반납했다. 게다가 초반 지수 패대기 분위기에 휩쓸리기까지 했다. 확신에 가득 찬 가격에 매수한 주식. 역시나 오늘도 강력한 내 확신을 걷어차버린다. 1분도 안 되어 미리 정한 손절가에 도달하여 칼같이 손절. 한동안 관망만 했다. 오후 들어 손절했던 주식이 또 나를 유혹한다. 확신에 가득 찼었던 그 가격에 다시 도달한다. 추세가 예사롭지 않았기에 매수. 덕분에 오늘 잃었던 것까지 모두 보전해주며 마감했다. 개인적 판단으로 미국 선물, 크루드 오일, 유럽 시장이 화요일 보다 불안하지 않다. 때문에 오늘 매수분도 오버나잇.

 

#지친 개미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와 대조되게 외국인, 기관은 오늘 많은 물량을 순매수했다. 이게 조금 많이 걸린다.

 

[독이 든 ETF] 코스피 레버리지 & 인버스 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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