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4] 무서운 코스피 (+72.63%)

210104 주요 시장 현황

210104 증권계좌 인증

210104 기준, 224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082.50원 (-3.50)
국고채 3년물 : 0.9540% (-0.0220)
 
누적 수익률 : +72.63%
누적 수익금 : +26,510,816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연간 수익률 : 2021 -1.16% (1)

연간 수익률 : 2020 +74.65% (223)

 

◇ 해외 시장 - 훈훈한 마무리

 1. 미국도 웃으며 마무리

 2. 특급 소방수 Fed(연준)

 3. 다시 불붙는 테슬라?

 

12월 31일 미국 3대 지수도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코로나 19로 인해 전례 없는 급등락을 보여준 한 해였다. 올해는 Fed(연준)의 역할이 매우 컸다. 2008년 당시 Fed 전 의장 버냉키가 쏟아부은 것 이상으로 선제적이고 큰 규모의 유동성 공급(양적완화) 덕분에 시장은 단기간 쇼크에서 벗어났다.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나드는 위험한 수준이지만, 반대급부로 언택트 종목으로 불리는 미국 대형 IT 종목이 폭풍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요 근래에는 콘택트 종목인 항공, 숙박, 소매주들까지 살아나고 있다. 미국 실업자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기에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가 효과를 본다면 2021년은 소비가 폭발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테슬라는 여전히 핫하다. 중국에서 SUV 모델 Y를 30% 할인해서 5,700만 원대로 판다는데, 중국인들이 테슬라 매장으로 일제히 몰려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중화권에서도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종목들이 일제히 떡상했다고 한다. 덕분에 중화권 시장도 하루 종일 핫했다.    

210104 시장 매매동향

210104 종목 등락 분포

◇ 국내 시장 - 코스피 어디까지...

 1. 닥치고 상승중

 2. 힘 빠진 코스닥

 3. 셀트리온 형제 악재

 

코스피가 미쳤다. 장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떡상 모드로 힘입게 2.47%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에 불을 당긴 것은 1월 1일 발표된 수출 실적이다. 2020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상승한 516억 500백만 달러(약 55조원)로 발표되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수출 실적 호조를 이어왔으며 516억 달러는 역대급 수출액이다. 오늘 외국인은 화학, 자동차 관련주에 몰빵 했으며, 기관은 반도체, 화학, 자동차 관련주에 몰빵 하는 흐름이었다. 반대로 코스피에 비해 매우 약한 흐름 보여주었다. 이유는 셀트리온 형제들의 약세 때문이다. 지난 마지막 거래일부터 셀트리온 형제들이 시원찮다. 2020년 12월 31일 부로 서정진 회장마저 셀트리온에서 은퇴하며 투심을 악화시켰다. 게다가 씨젠마저 계속 추락하고 있다 보니 코스닥이 힘을 받지 못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의해 지수가 급등락 하는 편중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기에 좋은 모습은 아니다.

 

◇ 매매 기록 - 줬다 뺐네

오늘 내 보유 종목은 지수와 상승에 편승하지 못했다. 수출입 실적에 의해 외국인, 기관 수급이 코스피 대형주로 몰려갔기 때문이다. 그래도 점심 시간 쯤 외국인 수급 들어오며 떡상 분위기 연출하나 싶었는데, 장 마감할 때 외국인이 물량 다 털어내며 하락 마감했다. 2021년 첫 거래일부터 좋지 않기에 조금 실망스럽지만 종목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기에 당분간 홀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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