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매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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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1~12월 마감] 종합 선물 세트월간 매매 결과 2021. 1. 1. 20:42
매매 기간 : 201102~201230 (42 거래일) 11~12월은 악재(노딜 브렉시트 등)가 해소되며 우리 시장은 다시 한번 한 단계 점프했다. 코스피는 3,000p를 정조준하고 있으며, 코스닥도 1,000p를 노리고 있다. 우리 시장의 특징이 한 번 불붙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폭발한다. 2020년 연간 수익률로는 코스피가 +30.75%, 코스닥이 +44.57%이다. 전 세계 시장 상승률에서 코스닥은 1위, 코스피는 4위에 해당된다. 지수 상승률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그만큼 올해 시장은 폭락, 폭등, 보합이 고루고루 일어난 종합 선물 세트였다. 20년 1월 초부터 난리였다. 미국이 이란 사령관 솔레이마니를 암살하며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란이 우크라이나 민간 항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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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9~10월 마감] 혼돈월간 매매 결과 2020. 11. 1. 21:03
매매 기간 : 200901~201030 (40 거래일) 9~10월 시장도 개미에게 가혹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널뛰기를 하는 가운데 주식시장 대주주 기준 3억원 인하 이슈가 개인이 많이 몰려있는 코스닥 종목을 박살 내버렸다. 개인의 투매가 투매를 부르고 여전히 기관의 매도세는 멈추질 않았다. 지지율이 밀리는 트럼프는 코로나 19 극복 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생각보다 임팩트는 약했다. 게다가 대형 IT 기술주에 대한 거품 논란과 실적 우려 때문에 미국 시장도 박스권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이 와중에 유럽은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며 프랑스, 독일 등이 다시 셧 다운에 들어가며 시장 추세가 꼬꾸라졌다. 코로나 19의 망령이 유럽,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계속 괴롭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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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8월 마감] 2차 확산 쇼크월간 매매 결과 2020. 8. 31. 20:50
매매 기간 : 200803~200831 (20 거래일) 8월 초반, 우리 시장 매우 강하게 상승했다. 2017 연말을 기대해봄직한 움직임이었다. 믿을 순 없지만 러시아의 코로나 19 백신이 승인되며 전 세계적인 2차 상승 기대감이 시장에 맴돌았다. 우리나라는 공매도 연장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고 덕분에 코스닥은 바이오주가 연일 불 뿜으며 1999~2000년의 버블 냄새가 살짝 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8월 중순부터 우리나라에 코로나 19가 2차 확산되며 시장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예상은 항상 빗나가지만 정말 예상치 못하게 단기간 깊은 조정이 찾아왔기에 충격받은 개미도 많았으리라. 해외 시장은 계속 견조하게 상승하는 가운데 우리 시장만 제대로 왕따 된 느낌이었다. 원/달러 환율도 한때 1,170원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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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7월 마감] 로켓 발사 전?월간 매매 결과 2020. 8. 2. 12:29
매매 기간 : 200701~200731 (23 거래일) 7월 초반만 해도 시장이 슈팅하려는 움직임 보였다. 핫한 SK 바이오팜 상장 효과로 바이오·제약주에 시세 분출이 일어나는듯한 움직임 보였다. 중국 상하이 증권 시장도 몇 년 만에 오버 슈팅 나오며 다시 불타오르나 싶었다. 실적 발표 시즌에 대형주들의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게다가 우리 정부의 뉴딜 정책도 발표되었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진 않았지만 발표되는 호재 기대감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슈팅을 기다렸다. 하지만 예상외로 시장은 움직여주지 않았다. 우리 시장을 핸들링하는 외국인은 선물옵션 시장에서 계속 상방 포지션 취하고 있다. 기관은 여전히 하방 포지션이다. 이 두 세력의 충돌 속에 우리 시장은 이도 저도 아닌 움직임 보였다. 해외 악재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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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6월 마감] 지루한 조정장월간 매매 결과 2020. 6. 30. 21:29
매매 기간 : 200601~200630 (22 거래일) 20년 4, 5월 우리나라 시장은 강하게 상승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 구축, 코스닥은 현물 매수로 시장 핸들링하며 개인 투자자를 유혹했다. 이때 많은 개인이 개별 종목에 진입하여 수익의 기쁨 맛보았을 것이다. 누군가 말하기로 4, 5월 시장은 아무거나 매수해도 수익 보는 장이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시장이 마냥 상승할 순 없다. 급하게 오른 만큼 시장 피로감은 극에 달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어느 때보다 강했다. 그리고 맞이한 6월 시장. 6월 초까지의 시장은 그럭저럭 순탄하게 흘러갔다. 미국 나스닥 지수도 최초로 10,000p를 찍었다. 마치 2000년 밀레니엄 시대의 시작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