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0] 2020년 마지막 거래일 (+74.65%)

201230 주요 시장 현황

201230 증권계좌 인증

201230 기준, 223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086.00원 (-7.00)
국고채 3년물 : 0.9780% (+0.0050)
 
누적 수익률 : +74.65%
누적 수익금 : +27,248,043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연간 수익률 : 2020년 +74.65% (223)

 

201229 러셀2000 선물 일봉 차트

◇ 해외 시장 - 찌라시

 1. 2,000달러 거절

 2. 러셀 2000 드디어 조정

 3. 시진핑 건강 이상설?

 

미국 시장은 장중 최고점을 찍었었다. 하지만 2020년의 끝자락이다 보니 시장을 흥분시킬 이렇다 할 재료가 없었다. 3대 지수는 하락도 아니고 조정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가 강력하게 주장한 1인당 코로나 19 지원금 2,000달러(600달러에서 증액)는 같은 편(?)인 공화당이 상원에서 거부했다. 레임덕의 끝자락 중 끝자락이긴 한데, 공화당도 계속 이렇게 나오면 여론이 매우 안 좋을 것이다. 연일 떡상 모드만 찍었던 미국 중소형주 지수 러셀 2000은 오랜만에 조정받았다. 마윈은 정말 사면초가에 몰린듯하다. 연일 싹싹 빌며 정부에 앤트 그룹 일부를 갖다 받치겠다고 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민간 기업도 사실상 정부 소유로 보고 있다. 즉, 마윈의 딜은 별 의미 없어 보인다. 시진핑을 디스한 안방보험 우샤오후이 회장도 경제 사범으로 몰려(?) 징역 18년을 받고 복역 중이다. 즉, 중국 공산당은 재벌이고 뭐고 거슬리면 언제든 보내버린다. 마윈은 일전에 이미 한 번 경고받았던지라 어떻게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마윈 이슈 때문에 텐센트 등의 다른 중국 기업들도 숨을 죽이고 있다. 어젯밤에는 시진핑이 뇌출혈로 입원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반 중국 매체의 기사인데, 단순 찌라시로 보인다. 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만 이 루머가 사실이었다면 중화권 및 세계 시장이 떡락했을 것이다. 참고로 우리 시장은 오늘이 폐장일이지만 미국 시장은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01230 시장 매매동향

201230 종목 등락 분포

◇ 국내 시장 - 활활 불꽃쇼

 1. 8만 전자 안착

 2. 코스피 대형주 불꽃쇼

 3. 코스닥 소형주 불꽃쇼

 

삼성전자가 기관의 폭풍 매수에 힘입어 드디어 8만 전자에 안착했다. 덕분에 코스피도 최고점 2,873.47p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끝까지 기관은 삼성전자와 화학주,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기술주 위주로 순매수했다. 전체 순매수 금액이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지수를 움직이는 대형주만 집중 매수했기에 하루종일 떡상 모드 펼쳐지며 불꽃쇼를 보여주었다. 코스닥은 소형주의 반란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소형 바이오·제약주 및 화학주가 폭발하며 마찬가지로 코스닥도 불꽃쇼를 보여주었다. 그간 코스닥 지수는 떡상하는데 소형주는 지독하게 외면받았다. 오랜만에 관련주 주주는 웃을 수 있지 않았을까? 오늘은 마지막으로 2020년 한국 시장은 폐장한다. 1월 4일(월)부터 다시 개장하는데, 격동의 2020년을 보내고 2021년 시장은 조금 차분한 움직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 매매 기록 - 목표 달성 실패

양 지수는 모두 떡상 모드였으나, 내가 보유한 종목은 그닥 움직임이 없었다.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았으며, 장 막판 슈팅 나오나 싶었지만 결국 거의 제자리에서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만족스럽다. 2020년 2월 10일부터 거래를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때 잡은 2020년 목표 수익률은 97%. 중간중간 마음 흔들리며 원칙을 어긴 적이 있기에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마음속에 자만심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시장은 언제나 나를 후두려 패더라. 즉, 항상 겸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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