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 예상치 못한 악재 (+30.69%)

200608 주요 시장 현황

200608 증권계좌 인증

200608 기준, 82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204.00원 (-13.86)
국고채 3년물 : 0.9020% (+0.0080)
 
누적 수익률 : +30.69%
누적 수익금 : +11,204,486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통계 오류

격화되는 흑인 사망 항위 시위. 반대급부로 하락하는 트럼프 재선 확률. 이 와중에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5월 비농업고용지수 250만 9천개 및 실업률 13.3%.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경제 지표에 미국 본장은 일제히 2~3% 대 급등 마감했다. 트럼프는 시장 예측치 대비 크게 하락한 실업률을 기자회견에서 떠벌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역시 요즘 주말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미국 노동 통계국이 오류를 범했다. 5월 실제 실업률은 13.3%가 아닌 16.3%. 이 예상치 못한 악재는 오늘까지 이어졌다. 우리 시각으로 낮 시간만 되면 전혀 힘을 못 쓰는 미국 선물은 오늘도 맥없이 주르륵. 중화권 포함 아시아 시장도 맥없이 마감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Fed(연준)이 미친 듯이 푼 달러화 덕분에 달러 인덱스 하락 연일 하락하고 있다. 덕분에 원/달러 역외 환율(NDF)이 드디어 1,200원 대를 깼다.   

 

 

200608 시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연기금 비중 조정

우리 시장은 금요일 미국 시장 급등의 온기를 전혀 받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악재(통계 오류) 때문이다. 로켓 발사처럼 갭 상승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노 브레이크로 주르륵 미끄러졌다. 구속, 불구속 기로에 놓인 이재용 회장 악재와 지수 2,200p에서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조정 물량까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반등 한번 못 주며 그대로 강보합 마감. 코스닥 또한, 시총 상위에 있는 바이오주 약세로 안 좋은 흐름이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급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 매매 기록 - 김칫국 드링킹

미국 본장도 경제 지표 호조로 급등했겠다. 지난주 금요일 오버나잇 용으로 매수한 주식 호재도 있겠다. 룰루랄라 모든 게 완벽해 보였다. 하지만 미국 실업률 통계 오류가 모든 걸 망쳤다. 장 초반 강하게 상승할 때 내 안에 매도 유혹이 거셌다. 하지만 매매 원칙 상 그럴 수 없었다. 장 중반 미국, 중국, 항셍 선물 추락할 때에도 멘탈 흔들흔들했다. 다행히 손절가까지 닿지 않았기에 버텼다. 내일 장 초반 매도하려는데, 우리 시장 마감 후 미국 선물(특히 나스닥 100) 흐름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 휘청 거리니 조금 불안하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 원칙을 지켰기에 잃어도 불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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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 향후 시장이 상승할까? 하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