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8] 조정없는 시장 (+16.51%)

 

 

 

 

 

 

미국 코로나19 일간 확진자 수가 하향 추세이다.

 

200428 기준
원/달러 환율 : 1,226.00원 (-0.50)
국고채 3년물 : 1.0330% (+0.0070)
 
누적 수익률 : +16.51%
누적 수익금 : +6,029,302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기대감
미국 및 유럽 시장은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로나 19 확진자 추세가 정점 찍고 꺾이고 있다. 미국은 실제 조지아, 오클라호마,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 경제 재개를 시작했다. 게다가 Fed(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이미 6조 5천억 달러(한화 약 8,000조 원)를 넘어섰다. 쉽게 말해,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 때를 넘어서는 무한 돈 풀기 상태이다. Fed 뿐만 아니라 ECB(유럽 중앙은행), BOJ(일본 중앙은행) 등도 양적완화(돈 풀기)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덕분에 미국 본장은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WTI 크루드 오일(원유) 가격 하락세 때문에 오늘 미국 선물, 아시아 시장은 보합 마감했다.

 

 

◇ 국내 시장 - 외국인의 노림수?
연일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강하다. 우리 시장은 외국인이 주도한다. 현물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결국 선물이다. 공매도가 금지된 현 상황에서 제대로 된 조정없이 계속 상승 추세다. 오를 때 오르더라도 음식 소화하듯 한 번씩 조정이 있어야 더 크게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전혀 조정 없이 원 웨이로 오른다. 지수 바닥에서 조정다운 조정 없이 찔끔찔금 상승. 오늘도 개미들의 KODEX 200 선물인버스 2X 순매수는 끊이질 않았다. 100% 확신할 순 없지만, 개미들의 인버스 순매수세 행진이 끝나지 않으면 이 지루한 횡보장이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개미들은 인버스 매수하며 소설 및 영화 '빅 쇼트'의 마이클 버리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버리는 남들이 보지 못했던(혹은 모른 척했던) 그 너머의 것(모래성)을 보았기에 소신을 가지고 CDS 프리미엄 베팅 후 존버한 것이다. 지금의 개미는 남들이 다 아는 정보. 그것도 과거의 것에만 '계속' 집착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렇게 계속 질질 끌다가 개미가 지쳐 떨어져 나갈 때쯤 선물로 지수 확 끌어내리리라 예상한다.

 

200428 17:20 WTI 크루드 오일(원유) 선물 가격

 

◇ 매매 기록 - 배고파요
3월은 미친 변동성 시장, 4월은 극심한 저 변동성 시장으로 기록될 것 같다. 아침 개장한 WTI 크루드 오일(원유) 가격이 계속 하락세다. 이 때문에 우리 시장은 장 시작 후 영 시원찮게 움직인다. 원유가 하락함에 따라 상하이 시장 개장 후 잠깐 급락했'었'다. 이때 우리 지수도 급락했다. 이때 인버스로 개미들이 많이 몰려갔으리라. 그 뒤는 언제나처럼 보합 흐름. 애매한 시장 흐름에선 애매한 결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제 매수 분 살짝 익절 후 매매하지 않았다. 내일은 4월 마지막 거래일. 배고팠던 4월을 화끈하게 장식해 줄 것인가? WTI 크루드 오일(원유) 가격 상태 보면 큰 기대는 없다. 근월물(6월 만기)은 10달러 뚫고 내려가기 직전이며, 원월물(7월~) 상태도 영 좋지 않다. 휴~

 

[독이 든 ETF] 코스피 레버리지 & 인버스 2X

 

[CDS 프리미엄] 국가 부도에 베팅한다. (ft.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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