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29] 구글 어닝 서프라이즈 (+16.51%)

 

 

 

 

 

200429 기준
원/달러 환율 : 1,1218.50원 (-7.50)
국고채 3년물 : 1.0060% (-0.0270)
 
누적 수익률 : +16.51%
누적 수익금 : +6,029,302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알파벳
S&P 500에서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알파벳], 아마존) 등의 기술주 비중이 20% 넘는다. 그 MAGA의 실적 악화 우려로 미국 본장은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장 마감 직후 구글은 1분기 매출이 13%(YoY) 증가한 411억 6,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덕분에 애프터마켓(미국 장후 시간외 거래)에서 구글 주가는 7.55% 급등.다른 MAGA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 선물까지 하루 종일 강세 흐름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포함 아시아 시장은 그저 그런 움직임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 국내 시장 - 잠잠하네
4월은 마지막까지 잠잠했다. 대부분의 개별주들이 심심한 움직임 보였으며, 방위산업주는 김정은 이슈 약발이 다한 탓인지 크게 하락했다. 뭐 저쪽 주식들은 원래 북한 이슈에 따라 미친 듯이 널뛰기하기에 그러려니 한다. 메디톡스 정도만 장 초반 로켓처럼 튀어 올랐다가 그대로 주르륵 내려앉았다.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관련 재판에서 유리하다는데, 메디톡스가 저 이슈에 목 메달 때가 아닐 텐데? 바이오 쪽은 작은 이슈에도 크게 반응하기에 역시나 그러려니 한다. 이 모든 소소한 것을 떠나 외국인과 기관이 티 나지 않게 야금야금 주식 매수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수 들어 올리진 않는다. 하지만 저 변동성이 계속 지속될 순 없다. 누르고 눌러도 결국 터진다. 

 

◇ 매매 기록 - 황금연휴
웬만하면 오늘 매매는 안 하기로 했다. 직장인에게 꿀 같은 이 황금 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에 돌발 악재가 터지면 굉장히 스트레스받는다. 내 바람대로 오늘도 시장이 꿈쩍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원하는 매수가에 도달하는 주식이 1 종목도 없었다. 오후 장은 관망만 하며 종료. 지루했던 4월 시장은 이렇게 종료되었다. 5월은 외국인이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까 예상한다. 전 세계적으로 무한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연일 강세다. 더 고무적인 것은 아직 제대로 된 유동성 장이 시작되지 않았다. 과잉 유동성은 필연적으로 버블을 불러일으킨다. 그때를 기다리며 이번 연휴는 투자 전략 점검을 해보려 한다. 여러분도 황금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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