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7] 상승, 그러나 불안하다. (+16.01%)

 

 

 

 

 

 

200427 기준
원/달러 환율 : 1,226.50원 (-8.50)
국고채 3년물 : 1.0260% (+0.0080)
 
누적 수익률 : +16.01%
누적 수익금 : +5,843,817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울고 웃고
WHO가 쏘아올린 오(誤)발탄 때문에 전일 내려앉았던 시장 미국 본장. 지난주 금요일은 또 렘데시비르 조기 임상 실험 종료 호재로 상승했다. 외신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결과가 빠르면 5월 중순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또 다른 외신을 보면 렘데시비르 생쥐 실험에서 남성 생식 기능 저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단다. 렘데시비르 하나에 시장이 하루하루 다르게 반응하고 있다. 그 결과를 예단할 수 없기에 시장이 상승해도 불안하다. 게다가 또 터진 트럼프의 막말(살균제 인체 주입) 때문에 더 불안하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개장한 미국 선물 및 아시아 시장은 강세 흐름 보였다. 하지만 WTI 크루드 오일(원유) 가격이 또 하향 추세라 계속 신경 쓰인다. 

 

 

◇ 국내 시장 - 슬금슬금
불안한 시장 분위기. 오늘도 큰 변동성은 없었다. 보합으로 시작해서 가랑비에 옷 젖듯 슬금슬금 상승했다. 코스피는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들어올렸다. 여기저기 대세 코스피 대세 상승이 시작되었다고 호들갑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이라 생각한다. 환율이 안정화(1,100원 대)되지 않았으며 코로나 19, WTI 크루드 오일 리스크가 언제 시장 발목 잡을지 모른다. 안타까운 점은 WTI 크루드 오일(원유) ETF, ETN에 빠진 개미다. 크루드 오일 선물은 난다 긴다 하는 세계적 트레이더들도 순식간에 모든 걸 잃고 사라지는 무서운 선물 상품이다. 나 또한, 크루드 오일 선물에서 예상치도 못한 큰 수익 얻긴 하였지만, 그때 원칙 어기고 청산하지 않았었다면 마이너스 가격으로 떨어진 원유 가격 때문에 억 단위 손실 보았을 것이다. 초 고위험 상품에 리스크 관리하지 않고 큰 거 한방 보며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개미들 보면 그저 안타깝다. 덧붙여, 오늘 KODEX 200선물인버스 2X도 개미들이 역대급 물량 순매수했다. (...) 계속 강조하지만 개미들이 폭락에 일방적으로 베팅하면 통계적으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 매매 기록 - 조심조심
저 변동성 장세 속에 미국 선물, 중화권 시장 흐름이 좋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개미들이 인버스에 몰린다. 그들은 지난주 북한 김정은 사망설 프레임에 갇혀버렸다. 시장은 미래를 먹고사는데, 인버스 매수자들은 자꾸 과거에 집착한다. 앞서 말했듯 인버스 ETF(특히 200 선물인버스 2X)에 거래량이 몰리는 날에 큰 폭락이 오지 않는다. 중요 지표로 삼고 매매에 임하면 도움될 것이다. 아무튼 전 세계 지수는 슬금슬금 오르는데, WTI 쿠르드 오일(원유) 가격이 계속 하락한다. 해서 오후 장 막판까지 매수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리고 타깃으로 잡은 주식 목표가까지 상승했을 때 매수하고 버텼다. 보통 장 마감쯤 개미 털기 들어오는데, 오늘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편안하게 오버나잇.

 

 

[200409] 만기일? & 크루드 오일 청산 (+13.81%)

 

[독이 든 ETF] 코스피 레버리지 & 인버스 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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