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31] 불 붙었다! (+12.00%)

중국 PMI가 시장 예측치를 초과했다.

200229 중국 PMI 쇼크(35.7)

 

200331 기준
원/달러 환율 : 1,220.00원 (-3.00)
국고채 3년물 : 1.0700% (-0.0280)
 
누적 수익률 : +12.00%
누적 수익금 : +4,381,112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아직 모르지만]
증권 시장, 채권 시장, WTI 원유 선물 모두 안정화 되고 있다. 어제 상원에서 논의한다는 4차 부양책의 힘인가? Fed(연준)의 양적완화 돈이 본격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먼저 반응하고 있다. 윤전기로 찍어내는 돈의 힘을 맛 보게 될 것인가? 이탈리아,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는 꺽였다. 다만, 미국은 어제도(03/30) 확진자가 20,353명이나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로 보자면 완만해지고 있다. 기록적인 초단기 폭락. 모두가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다고 예상하고 있을 때, 기적적으로 초단기 급등장을 보여주는 전조인가? 코로나19 때문에 아직 모든 것이 확실치 않다. 고무적인 것은 오늘 발표한 중국의 PMI(구매관리자지수)가 매우 좋게 나왔다. 덕분에 오늘 아시아 시장은 불을 뿜었고, 그 혜택은 우리나라가 제일 많이 보았다. 

 

 

[나스닥100 선물로 국내 증시 흔들기 패턴]

외국인, 기관이 나스닥100 선물로 先공격한다.

지수 비중이 큰 대형주 현물(주식)을 급 매도한다.

코스피 지수가 와르르 무너진다.

코스닥은 더 크게 무너진다.

[국내 시장 - 개미 털기]
오늘은 1분기 마지막 날. 펀드, 기관, 외국인 모두 수익률(%)을 장부에 기록하여 투자자에게 보고해야 한다. 따라서 창문을 잘 닦아 반짝 반짝 빛나 보이게 하는 윈도우 드레싱(Window dressing)이 필요하다. 미국 본장의 훈훈한 온기를 이어 받아 우리나라 시장도 장 초반부터 힘 있게 치고 나가는 척 한다. 하지만 쉽게 갈리 없다. 초반 급등후 외국인, 금융투자의 개미 털기 위한 WHIPSAW(낚시) 한 방이 나온다. 하지만 강도가 약하기에 잘 안 털린다. 그리고 본격적인 개미 털기가 오후 1시 33분 경 시작되었다. 나중에 미국 선물(나스닥 100)에 대해 자세히 다루겠다. 우선 외국인, 기관이 별 다른 악재가 없음에도 미국 선물을 갑자기 떨군다. 하락 %는 겨우 0.X%. 동시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식 대량 매도 매물을 쏟아낸다. 우리나라 지수는 갑자기 X.0% 대로 급락한다. 놀란 개미는 물량을 던진다. 가격이 계속 급락한다. 이때 외국인, 기관은 급락한 가격(저가)에 물량을 받아내곤 다시 미국 선물을 정상화 시킨다. 우리나라 지수도 다시 정상화 된다. 미국 선물을 이용한 전형적인 패턴이다. 오늘 많은 개미가 당했으리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가 상한가라니(...)

[매매 기록 - 존버]
여러 번 개미 털기에도 원칙을 지켰다. 솔직히 1시 33분 경 개미 털기에 당할 뻔 했다. 오늘도 셀트리온 형제들의 미친듯한 급등. 큰 재료 없이 묻지마 폭등하는 것 같았다. 1시 24분 경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한가 직전(29.71%)까지 갔다. 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이용한 외국인, 기관의 개미 털기가 시작되었다. 2시 9분 경, 19.85%까지 떨어졌다. 저가에 외국인, 기관 낼름 다 받아먹고 다시 급등하여 결국 상한가 찍고 마무리하였다. 살다살다 시가총액 1위(코스닥) 종목이 상한가 찍는 광경을 보다니. 참고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기준 시가총액 12조 9,120억원,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비중 12.706%이다. 2위는 에이치엘비로 비중은 3.829%. 이 악물고 원칙을 지켰기에 그에 맞는 보상 받을 수 있었다. 오늘 미국 본장이 또 어떻게 급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장세지만, 오늘 우리나라 지수의 강한 힘 보고 오버나잇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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