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30] 4차 부양책 (+5.10%)

200330 기준
원/달러 환율 : 1,223.00원 (+12.00)
국고채 3년물 : 1.0980% (+0.0380)
 
누적 수익률 : +5.10%
누적 수익금 : +1,863,512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난리]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었다. 뉴욕 주는 초토화 되었다. 또한, 영국 총리마저 감염되며 시장에 공포감을 가중시켰다. 금요일 미국 본장은 하락으로 시작하였지만 스멀스멀 잘 회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 막판 투매가 몰리며 다우존스 기준 -4.06% 급락하여 마감. 트럼프도 넋을 잃은듯 뉴욕 주 봉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가 여론이 안 좋으니 급 취소했다. 이래저래 난리다. 오늘 개장한 미국 선물, WTI 원유 선물 각 -2.19%, -4.17%로 매우 안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후 꾸준히 상승흐름 보였다. 우리 시각 점심 시간 쯤 미국 의회에서 4차 부양책을 준비한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그때부터 쭉 급등 흐름으로 쭉쭉 상승했다. 그러다 우리 시장 마감 후에는 급락했다가 다시 급등했다가를 반복 중이다. 도대체 알 수 없다. 변동성 극강 장세라 미국 본장 열리면 또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국내 시장 - 하드 캐리]

외국인의 코스피 연일 팔자 흐름 속에 기관이 그 물량 받아주며 지수 방어하고 있다. 이 수준이 저점인지 아닌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기관 중에서도 연기금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동학개미운동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이 번에는 그들이 외국인, 기관(금융투자)에게 놀아나지 않기만을 바란다. 점심 시간쯤 들려온 미국 의회의 4차 부양책 소식에 미국 선물(나스닥 100 등) 급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선물 하드 캐리 덕분에 우리 지수도 코스피는 약 보합, 코스닥은 급등 마감.

 

[매매 기록 - 리스크 관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장이기에 포지션 규모 축소하여 매매했다. 장 초반은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보합 분위기였다. 그러다 중국 선물(A50) 개장하니 변동성이 생긴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주 처럼 미친 변동성은 아니다. 스멀 스멀 부드럽게 가격이 오르기에 나도 분위기 맞추어 불타기하였다. 불타기 직후 지수 급등 분위기에 맞추어 내가 매수한 주식도 급등하기 시작한다. "풀 포지션으로 들어왔으면 좋았을 껄." 뭐 누구나 이런 생각하지 않나. 근데 이런 날 풀 포지션 들어오면 항상 크게 데인다. 아무튼 오늘은 외국인의 흔들기 없이 일방통행 상방 마무리 하였기에 손절없이 장 마감했다. 이 기세 이어서 내일 갭상승 노리며 오버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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