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 [200312] 만기일 (+9.98%)
    매일 매매 결과 2020. 3. 12. 21:20
    반응형

     

    200312 기준 [선물옵션 만기일]
    원/달러 환율 : 1,207.00원 (+12.00)
    국고채 3년물 : 1.0620% (-0.0240)
     
    누적 수익률 : +9.98%
    누적 수익금 : +3,642,837‬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단추를 눌렀어]
    WHO 팬더믹 공식 선언, 트럼프의 경기 부양책 기자회견 노쇼. 미국 시장은 급락 수준을 넘은 폭락이 지속되고 있다.  불과 1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 시장은 각종 악재에도 대체 어디까지 올라갈꺼냐고 부러워했었다.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대체 어디까지 떨어질까? -4~5% 대로 마감한 미국 본장. 그리고 금일 오전 10시, 트럼프가 코로나19 관련 대책 연설 한단다. 덕분에 아침 7시 개장한 미국 선물은 잠깐 상승세였다. 그러나 나온 대책은 유럽 입국 차단. 그리고 영양가 없는 원론적 수준의 연설. 미국 선물은 바로 폭락하였다. 시장 상황에 따라 트럼프의 재선 향방도 결정된다. 더 이상 하락을 방조하다간 트럼프도 안전하지 않다. 부디 실효성 있는 정책(특히 재정 정책)을 퍼붓길 바란다.
     

     

    [국내 시장 - 트럼프의 혀]
    미국 본장 폭락, 미국 아침 선물이 선방. 덕택에 한국 시장은 약 보합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오전 10시가 채 지나기도 전에 급락 분위기 연출. 오전 10시, 영양가 없는 트럼프 연설에 미국 선물이 먼저 반응하고 곧바로 한국 선물도 내리 꽂았다. 오후 1시 4분, 코스피 사이드카가 9년 만에 발동되었다. 덕분에 시장은 잠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선물 옵션 만기일.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그냥 넘어갈 리 없다. 코스피는 기관이 합심하여 폭풍 매수. 코스닥은 외국인이 폭~풍 매수. 중간에 끼여있는 개미만 반대매매 폭탄에 동시호가에도 농락 당했다.
     

    [매매 기록 - 선물옵션 장난질]
    장 초반부터 분위기 겁나 살벌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개인 신용잔고 반대매매 폭탄. 게다가 오늘은 네 명의 마녀가 칼춤 추는 선물 옵션 만기일. 선물 옵션 만기일엔 미친듯이 오르다가 미친듯이 내려꽂는 날이 많았다. 즉, 미친듯한 변동성의 날. 오늘 매매는 그냥 쉴까 고민했지만, 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 매매 원칙에 맞는 종목이 나타났다. 그리고 올라탔다. 코스피 사이드카 걸리고 여기저기 아우성인 가운데, 그나마 만족스러운 수익 얻고 동시호가 때 안전하게 빠져나가려 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늘은 선물 옵션 만기일. 동시호가 때 수익의 절반 이상이 날아갔다. 뭐 수익으로 마감되어서 다행이지, 영혼까지 탈탈 털릴 뻔 했다. 앞으로 선물 옵션 만기일에는 장 마감 직전 청산하고 텨 나와야겠다. 

    #네 마녀의 날은 변동성 때문에 너무 피곤하다.
    ## 오후 10시 18분 현재, 유럽(-8~10%대 폭락한 나라 수두룩), 미국, 코스피200 야간선물 모두 어디까지 내려갈 지 감도 안 올정도로 폭락 중. VIX(공포지수) 61.59 찍어버림. 08년 금융위기 때 최고치인 59.89 상회. 오늘 우리나라는 애교 수준으로 보일 정도. 내일 장이 더 무섭겠구먼. 무서울 땐 쉬는 것도 방법.

     

    Copyrightⓒ BARIOZE All Rights Reserved

     

    728x90

    □ 다른 사람이 흥미롭게 본 콘텐츠 

     

    댓글

BARIOZE@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