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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4] 심리 게임 (+4.33%)
    매일 매매 결과 2020. 3. 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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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4 기준
    원/달러 환율 : 1,187.00원 (-8.00)
    국고채 3년물 : 1.0290% (-0.0810)
     
    누적 수익률 : +4.33%
    누적 수익금 : +1,580,555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어제 오후 9시, G7 재무장관 컨퍼런스 콜 결과가 신통치 않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며 미국 선물은 롤러코스터 처럼 요동쳤다. 그리고 한국 시각으로 자정, 생각지도 못 했던 Fed 파월의 긴급 성명. 미국 기준 금리 50bp(0.50%p) 인하(1.00~1.25%). 08년 금융위기 때 긴급 성명을 낸 이후 첫 사례. 너무도 뜬금없이 긴급 인하하였기에 미국 시장은 잠깐 반등하더니 이내 급하게 하락하며 마감함.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인하를 버티고 버티던 Fed가 긴급 성명을 내며 급 50bp를 내릴 정도로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안 좋다고 받아들임. 또한, 양적완화(QE) 가능성에 대해 파월이 "그런거 없음."이라고 못 밖아 버림. 덕분에 쏟아진 투매 물량으로 미국 시장은 하락 마감. 금리 인하도 무 자르듯 선 긋더니만 상황이 급박해지니 50bp나 급 내린걸 보면, 양적완화(QE)도 결국 할 것으로 예상함. 

     

     
    오랜만에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림. 미국 시장이 금리 인하에도 흘러내리니 겁먹은 개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부터 투매 물량 던짐. 이를 노리고 있던 외국인과 기관(투신)이 저렴하게 줍줍. 어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 악재 때문에 시장이 요동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역시 외국인은 그런 점을 잘 노리며 저가 줍줍에 성공. 개인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 외국인은 매수. 개인이 희망에 가득차 있을 때, 외국인은 (공)매도. 항상 비슷한 패턴이지만 개인은 외국인 처럼 하기 쉽지 않음. 그렇기에 다수의 개인 계좌가 손실 상태인 것도 이해 됨.

    +알파 : 오전 10시 발표 된 우리나라 19번 감염자 수 증가세가 확 줄었기에 지수 상승에 불이 붙음.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장 초반을 노렸음. 역시 지수는 갭 하락으로 시작. 단, 매수 기회고 뭐고 주지도 않고 날아가 버림. 정해진 가격을 넘어 버리면 절대 매수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있기에 날아가는 주식 보며 입맛만 계속 다시다 거래 없이 장 종료. 노리던 가격에 매수 못 하여 기회 수익이 꽤 많이 날아갔지만. 크게 아쉽진 않음. 기회는 또 오고 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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