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 [200228] 보이지 않는 공포 (+0.57%)
    매일 매매 결과 2020. 2. 28. 18:10
    반응형

    200228 기준
    원/달러 환율 : 1,213.50원 (-2.50)
    국고채 3년물 : 1.1040% (-0.0900)
     
    누적 수익률 : +0.57%
    누적 수익금 : +209,090원
    추정 자산 : 36,709,090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코로나19가 미국 내 확산되리란 공포, 그리고 민주당 샌더스의 경선 압승. 미국인들의 공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양성 33명. 월스트릿 및 기업과 대척점에 있는 샌더스의 돌풍에 더 화들짝 놀라는 분위기. 어떠한 악재에도 크게 내리는 일 없이 꾸준히 우상향 하던 미국 주식이 단기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모래성인가? 아니면 코로나19를 틈탄 단기 조정인가? 다우존스 기준 일일 역대 최대 낙폭인 -4.42% 폭락. S&P 500기준 6일 연속 하락하여 낙폭 -11.69%.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곤 하나 그래도 명색이 미국인데 단기 조정 폭이 너무 깊다. 브레이크가 걸릴 때가 되긴 했는데, 그게 언제일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중국 증시 또한, 경기 부양책 약발이 다해가는 느낌이다. 단, 코로나19 이슈가 끝나면 제대로 갈 길 갈 것이다. 

     

     
    한국이 폭락하면 미국도 폭락하고, 미국 보고 한국도 폭락하고, 또 한국 보고 미국도 폭락하고, 며칠 째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금융투자가 구원 투수인 척 하지만, 결국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만 반복한다. 지수 방어 최후의 보루인 연기금도 한 발짝 물러나는 분위기. 외국인의 무서운 매도세 속에 지수는 금일도 맥없이 무너졌다. 더 무서운 것은 이게 끝이 아닐 것이란 생각. 10조원이나 쌓여있는 신용잔고가 아직 다 떨궈지지 않았다. 다음주에 반대매매 폭풍으로 정말 아비규환이 찾아오는 것인가? 실 생활에서나 주식 시장에서나 다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조금 지친다.
     
    보이지 않는 공포가 제일 무섭다. 도대체 누가 감염자인지 알 수 없는 상태. 보이는 공포라면 대응이 될텐데, 보이지 않으니 공포가 곱절에 곱절로 쌓이고 있다. 전쟁 보다 더한 혼돈 상태인 것 같다. 정부가 경기 부양책 발표를 하였으나 시장에 전혀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국가 부채 증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강한 상태. 지수가 그대로 내려 꽂히는 상황 속에서 금일 오전에 매수한 주식 약간 이익 보며 동시호가 때 청산하였다. 보통 이렇게 지수가 단기 급락하면 종가 베팅 하는데, 미국 선물 상태도 말이 아니고 주말 새 어떤 악재가 튀어 나올지 전혀 감이 안 오기에 참았다. 부디 3월에는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시장에도 온기가 돌길 바랄 뿐.

     # 이 와중에 어제 코스닥 지수 방어했던 에이치엘비 형제들은 폭락했고, 엊그제 코스닥 지수 방어했던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 만이 끝까지 버텨주었다.

    728x90

    '매일 매매 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303] 더블샷 (+4.33%)  (0) 2020.03.03
    [200302] 급 브레이크 (-0.38%)  (0) 2020.03.02
    [200227] 롤러코스터 (-0.98%)  (0) 2020.02.27
    [200226] 아...미국 (+0.29%)  (0) 2020.02.26
    [200225] V...? (+2.51%)  (0) 2020.02.25

    □ 다른 사람이 흥미롭게 본 콘텐츠 

     

    댓글

BARIOZE@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