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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 너무 높았던 산 (+58.30%)
    매일 매매 결과 2020. 12. 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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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 주요 시장 현황
    201208 증권계좌 인증

    201208 기준, 208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085.70원 (+2.70)
    국고채 3년물 : 0.9590% (-0.0020)
     
    누적 수익률 : +58.30%
    누적 수익금 : +21,282,196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불안한 상승

     1. 계속 제기되는 조정 가능성

     2. 질질 끄는 경기 부양책

     3. 시작되는 백신 접종

     

    큰 방향성 없이 보합세를 보이는 미국 시장.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은 내년 경기 회복을 바라보며 계속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의 미국 대형 투자은행들은 현재 상태가 유지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어느 정도 조정(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인데, 대부분이 희망찬 롱 포지션을 잡고 있으니 그게 잘 안 된다. 경기 부양책 협상은 12/18일까지로 잠정 연기되는 분위기인데, 너무 질질 끌고 있기에 시장은 눈치만 보고 있다. 이런 애매한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순 없기에 더욱 불안하다. 영국은 200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려 한다. 엘리자베스 2세 및 필립 공도 해당 백신을 접종한다는데, 세계의 이목이 주목된다. 미중 갈등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운데 중화권은 여전히 약세 흐름 보이고 있다.

    201208 시장 매매동향
    201208 종목 등락 분포
    201208 코스닥150 선물 차트. 어제부터 코스피, 코스닥 선물 미결제약정이 꾸준히 줄어들며 경고를 보냈었다.

    국내 시장 - 와르르

     1. 우려가 현실로

     2. 코스닥 쇼크

     3. 상대적으로 선방한 코스피

     

    며칠 간 우려했던 뚝 부러짐이 오늘 나타났다. 특히 변동성이 큰 코스닥을 중심으로 충격이 매우 컸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시작부터 마감할 때까지 약세 흐름이 계속되었다. 특히 코스닥의 충격이 컸는데,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3,300만명 분 도입한다는 브리핑을 하자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제약주는 폭격을 맞았다. 특히 시총 1,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은 각 -16.71%, -13.64%나 폭락했다. 두 종목 모두 단기간 2배가량 급등하며 코스닥 떡상을 이끌었는데, 산이 높아도 너무 높았다. 그 외 에이치엘비, 제넥신 등의 종목들도 외국인의 대량 매도 폭탄 쏟아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늘 하락 강도가 깊었기에 내일 기술적 반등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를 노리고 외국인이 바이오·제약주에 2차 매도 폭탄을 던진다면 그 충격은 배가 될 것이다. 코스피의 제약주도 약세 흐름 보였지만 코스닥만큼은 아니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차익 매물이 쏟아졌지만 생각보다 선방했다. 조정 타이밍에 딱 조정이 왔지만 하락 충격이 큰 하루였다. 

     

    매매 기록 - 기로

    안 좋은 예상은 거의 들어맞는다. 장 초반부터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 다수의 종목이 픽픽 추락한다. 내가 보유한 종목도 지수 영향 크게 받아 급락 움직임 보였다. 오늘 장의 전반적 분위기는 코로나 19 팬더믹 시즌 2였다. 오후장 들어 내가 보유한 종목은 진정세를 보였지만 내가 보유하지 않은 다수의 종목은 급락을 면치 못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떡상 기대감에 흥분하는 분위기였는데, 하루 만에 반전되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긴 깊은데, 오늘은 좀 많이 깊었다. 당분간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향후 어떻게 전략을 수행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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