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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7] 가는 놈만 간다 (+60.45%)
    매일 매매 결과 2020. 12. 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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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 주요 시장 현황
    201207 증권계좌 인증

    201207 기준, 207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083.00원 (-0.50)
    국고채 3년물 : 0.9610% (-0.0050)
     
    누적 수익률 : +60.45%
    누적 수익금 : +22,066,341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경제지표 부진의 역설

     1. 비농업고용지수 쇼크

     2. 경기 부양책 협상 재개

     3. 계속되는 중화권 시장 부진

     

    11월 비농업고용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245,000명으로 발표되었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 증가율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가운데 날씨가 추워지니 고용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전일 재개된 9,080억 달러 규모의 스몰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시장을 다시 들어 올렸다. 역설적으로 암울한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경기 부양책이 곧 타결되리란 기대감을 시장에 심어주고 있다. 또한, 실물 경기는 그닥 나이지지 않았지만 "지금보다 더 최악은 오지 않을 것" 미래 기대감이 계속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원료 문제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지만 내년에는 공급 차질 없이  생산이 가능하리란 전망도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중화권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다. 고점 차익실현 매물도 있지만,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멈추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증가 등 경제 지표 호조도 중화권 하락을 막진 못하고 있다.

    201207 시장 매매동향
    201207 종목 등락 분포

    국내 시장 - 소외감

     1. 조정 없는 상승

     2. 미쳐버린 코스닥

     3. 만만치 않은 코스피

     

    우리나라 지수가 조정 없는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닥의 12월 상승세는 미쳤다. 먼저 떡상한 코스피와 어느 정도 키 맞추리란 예상은 했지만 키 맞추기를 넘어 심한 과열권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덩치에 걸맞지 않게 단 1달 만에 2배 가까이 폭등했다. 다만 외국인은 물량을 점점 털어가고 있으며 개인만 뒤늦게 달려드는 모습이다. 몇 달 동안 제대로 된 움직 없었던 에이치엘비가 오늘 뜬금없이 떡상했다.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를 에이치엘비가 인수했다는 호재 덕분이다. 며칠 전부터 외국인이 야금야금 에이치엘비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외국인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코스닥도 외국인이 시총 상위주 위주로 돌려가면서 매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수만 뻥튀기(?)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코스피도 이와 동일한 흐름으로 외국인이 시총 상위주만 주구장창 매수하며 지수를 들어 올리고 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조정 조정으로 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장에서 다 말아 올리며 상승 마감했다. 지수만 계속 올려서 12/10(목) 선물·옵션 만기일을 노리는 모양새인데, 중소형주를 대거 매수한 개인은 지수 상승과 대비되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매매 기록 - 이젠 무섭다

    지난 금요일 물량의 절반 익절하고 보유중인 종목. 오늘은 조정이 오겠지 싶었다. 하지만 내 예상은 언제나 빗나간다. 오늘도 상승세가 멈추질 않았다. 장초반에는 매우 약세를 보였다. 미국 선물 및 중화권 시장 상황도 좋지 않다. 하지만 외국인 수급이 다시 몰려오니 초반 약세를 모두 이겨내고 쭉쭉 상승한다. 슬슬 익절하고 관망하고 싶은데 놓아주질 않는다. 미리 정한 원칙에 부합하지 않기에 매도도 못하고 있다. 이게 무슨 배부른 소린가 싶겠지만, 모든 상품은 계속 상승할 수 없다. 중간중간 물량 소화도 하고 쉬엄쉬엄 가야 오랫동안 꾸준히 상승한다. 만약 조정 없이 쭉 상승만 하다가 투매 물량이 나오면 크게 부러진다. 그때의 충격을 알고 있기에 이제 무섭다. 과열의 숨을 죽이는 건강한 조정이 오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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