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 브레이크 없는 상승 (+55.17%)

201204 주요 시장 현황

201204 증권계좌 인증

201204 기준, 206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083.50원 (-13.00)
국고채 3년물 : 0.9660% (-0.0090)
 
누적 수익률 : +55.17%
누적 수익금 : +20,137,634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불안한 백신

 1. 경기 부양책 스몰딜 추진?

 2. 줄어드는 실업수당 청구건 수

 3. 화이자 백신, 절반만 공급

 

이도 저도 아닌 기간 조정 중인 미국 시장. 12/03 시장도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오르락내리락 변동성이 컸다. S&P 500을 제외하면 강보함 마감하긴 했지만 힘이 없다. 호재도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9,080억 달러(약 984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통과시킨 2조 2,000억 달러(약 2,384조원) 경기 부양책 규모엔 크게 못 미치지만 유동성에 목마른 시장에는 단비 같은 뉴스이다. 실업수당 청구건 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국 실물 경기가 확 살아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장 막판에는 화이자發 악재로 미국 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확 미끄러졌다. 화이자는 전 세계에 연말까지 1억 회 분 백신 공급 예정이었지만, 원재료에 문제가 있어 절반인 5천만 회 분만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였다. 특히 중국 시장은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 이슈가 투심을 약화시키고 있다. 

201204 시장 매매동향

201204, 원/달러 6개월 차트. 하락 속도가...

◇ 국내 시장 - 브레이크가 없어요

 1. 결국 뚫어버린 7만 전자

 2. 계속 폭락하는 환율

 3. 코스닥도 폭발 중

 

오늘도 우리 시장을 불을 뿜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셀트리온, LG화학 등 시총 상위주를 장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매수하였고, 코스피는 시작과 동시에 떡상하여 2,731.45p로 마감하여 2,700p를 단숨에 뚫어버렸다. 며칠 동안 7만 전자와 6만 전자 사이에서 간만 보던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만원을 안정적으로 뚫으며 71,500원에 안착했다. 외국인의 한국 시장 폭풍 매수는 환율로 드러난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190원이 힘없이 무너졌으며 결국 1,083원대까지 폭락했다. 국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코스닥 시장도 오늘도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15%나 급등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또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씨젠도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 코로나 19 감영자 수가 600명 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매우 훈훈하다. 하지만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대형주 위주로만 집중 매수하며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외국계 패시브 자금의 특성인데, 지수는 떡상해도 개인이 많이 보유한 중소형 종목 퍼포먼스는 그닥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계속 말하지만 외국인의 선물·옵션 포지션이 계속 의심스럽다. 조만간 조정을 빙자한 급락이 한 번 오지 않을까 우려한다.

 

◇ 매매 기록 - 절반 익절

내가 보유한 종목이 외국인의 수급 덕분에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오늘도 외국인은 심하게 급등시키지도 급락시키지도 않는 딱 좋은 상태(골디락스?) 상태로 주가 관리했다. 보통 외국인은 개미 털이를 위해 휩소(낚시)를 주는데, 요즘은 그런 움직임도 없다. 덕분에 편안하게 장 마감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장 마감 동시호가 때 보유 물량의 절반을 익절했다. 그 이유는 급등주도 아닌 녀석이 짧은 기간 내 급등했으며, 미리 정한 익절 가격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다음 주도 계속 상승하면 조금 배 아프겠지만 원칙대로 간다. 절반만 계속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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