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 나스닥 무력시위 (+56.97%)

201210 주요 시장 현황

201210 증권계좌 인증

201210 기준, 210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089.50원 (+5.30)
국고채 3년물 : 0.9730% (+0.0070)
 
누적 수익률 : +56.97%
누적 수익금 : +20,795,628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질질 끈단 말이지?

 1. 조정 타이밍에 조정

 2. 경기 부양책은 대체 언제 타결?

 3. 화이자 백신 미국 접종 시작? 

 

조정이 와야 할 타이밍에 왔다. 하지만 나스닥은 낙폭이 꽤 컸다. 애플, 아마존닷컴 등이 2% 넘게 하락했으며,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테슬라는 7%나 급락했다. 테슬라는 유상증자 악재와 JP 모건의 디스 영향으로 그 낙폭이 컸다. 참고로 JP모건은 테슬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하였으며, 리포트를 통해 목표 주가를 90달러(?!)로 상향 아닌 상향했다. 이 와중에 페이스북은 미국 정부의 반 독점 소송을 당했다. 크고 작은 악재가 나스닥 기술주에 터졌지만, 하락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질질 끄는 것에 대한 일종의 무력시위라고 본다. 다음 주 금요일(12/18)까지는 타결되어야 하는데, 민주·공화 양당 모두 갖가지 구질구질한 변명 하며 질질 끌기만 하니 시장 참여자들은 짜증이 극에 달해있다. 조속히 타결되지 않으면 이런 식의 무력시위와 투매로 인한 급락은 자주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긍정적 소식도 있다. 캐나다에서도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이 떨어졌다. 곧 미국도 긴급 사용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며칠 동안 빌빌대며 약세 보였던 중화권 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중화권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칭화유니 상태가 매우 안 좋다. 회사채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했는데, 다른 국유 기업들도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201210 시장 매매동향

201210 종목 등락 분포

201210 최근 1개월 간 펀드 유입액 현황. 베어마켓(약세 베팅) 우세.

◇ 국내 시장 - 생각보다 약한 네 마녀

 1. 쿼드러플 위칭데이

 2. 전약후강

 3. 외국인의 롤 오버

 

확실히 예전만큼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옵션 만기일) 약발이 없다. 오늘도 앞선 세 차례 위칭데이와 마찬가지로 큰 변동성이 없었다. 나스닥 급락의 여파로 갭 하락 시작한 우리 시장은 코스피는 개인, 기관(금융투자) 순매수, 코스닥은 개인,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쭉쭉 말아 올렸다. 어제 상대적으로 약했던 코스닥 쪽이 특히 강했는데, 다시 셀트리온헬스케어 및 셀트리온제약에 외국인의 수급 들어오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매도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한 가지 특이 사항으로 외국인이 선물을 또 롤 오버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공매도가 풀리는 내년까지 포동포동 찌워서 잡아먹겠다는 뜻인가? 중간에 청산할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진 의도를 알 수 없다. 한 가지 사견으로 곱버스, 코스닥 인버스 등에 '개인 순매수'세가 매우 공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펀드도 하락에 베팅하는 베어마켓 펀드로 '개인'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

 

2020/04/14 - [독이 든 ETF] 코스피 레버리지 & 인버스 2X

[독이 든 ETF] 코스피 레버리지 & 인버스 2X

 

◇ 매매 기록 - 절반만 매수

전일 나스닥 급락 영향으로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줍줍 매수세가 들어오며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한다. 이 와중에 강한 상승세 보이는 종목을 장 초반 매수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감안해서 절반만 매수했다. 오늘 미국 본장 흐름이 나쁘지 않다면 홀딩해도 좋을 듯하다. 다만, 환율이 다시 튀어 오르는 분위기이기에 외국인 뒤통수 조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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