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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23] 셀트리온 (-6.16%)
    매일 매매 결과 2020. 3. 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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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23기준
    원/달러 환율 : 1,267.00원 (+22.00)
    국고채 3년물 : 1.1530% (+0.0460)
     
    누적 수익률 : -6.16%
    누적 수익금 : -2,248,529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부결 ]
    2조 달러(한화 약 2,5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안이 민주당 반대로 부결되었다. 미국 본장 초반까지 나쁘지 않았던 시장은 부결 소식과 함께 곤두박질 쳤다. 덧붙여, WTI 원유 선물까지 날뛰며 하락에 기름을 부었다. 이토록 급하게 하락하면 어느정도 쉴 타이밍이 필요한데, 잠시도 쉬지 않고 연일 폭락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 30분쯤 재 투표한다는데 쉽지 않아 보이지만 제발 가결되길 바란다. 또한, 美 텍사스 주 에너지 규제당국과 OPEC이 미국 셰일 오일 업체들의 감산 협의를 했다는데, 오늘 개장한 WTI 원유 선물은 계속 하락세이다. 때문에 미국 선물 및 아시아 시장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국내 시장 - 셀트리온이 쏘아 올린 공]
    미국 영향으로 우리나라 시장은 폭락 상태로 개장. 그 직후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장 마감 후 '코로나19 관련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가 아니었다면 지수가 더 급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장 마감 후 막상 발표 결과를 까 보니 전혀 임팩트 없는 내용이었다. 발표 요약하면 "7월 말까지 코로나19 치료제 인체 임상 준비 하겠다."이다. 셀트리온 주주가 아닌 나도 김 샐 정도의 무의미한 발표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셀트리온 3형제는 시간외 단일가에서 하락. 오늘 미국 본장이 강하게 반등해주지 않거나 내일 아침 미국 선물이 강하지 않으면 내일은 셀트리온 3형제 '때문에' 지수 하락 예상된다. 오늘 하락하지 않은 부분(?)까지 묻고 더블로 가는듯한 이 불안한 느낌.

     

    [매매 기록 - 손절]
    지난 주 금요일, 급등한 주식 그대로 오버나잇 했었다. 오늘 장 초반 매도하려 하니 분위기 너무 안 좋다. 지난 주 미국 본장도 곤두박질 쳤고, 오늘 개장한 WTI, 미국 선물까지. 뭐 하나 정상인 지수가 없다. 이 와중에 셀트리온에서 코로나19 관련 뭔가 있는듯한 뉴스를 날린다. 오늘 장 마감 후 발표한다는데, 그 기대감으로 하락하는 지수에 가까스로 브레이크 걸렸다. 셀트리온이 준 매도 기회. 재빨리 매도했다. 금요일 상승 분 그대로 시장에 반납하고 손실까지 덤으로 얻었다. 다만, 매도 안 하고 존버 했었더라면 계좌 추정 자산의 10% 이상이 날라갔을 것이다. 다시금 매수 보다 중요한 게 손절 임을 느낀다.   

     
    #이토록 어려운 장은 처음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애교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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