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8] 이 미친 변동성은 뭐죠? (+34.84%)

200918 주요 시장 현황

200918 증권계좌 인증

200918 기준, 155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61.00원 (-13.00)
국고채 3년물 : 0.9070% (-0.0070)
 
누적 수익률 : +34.84%
누적 수익금 : +12,717,976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실망, 실망, 실망

 1. 경제 지표 부진

 2. 선방

 3. 이번 타깃은 텐센트?

 

미국 시장은 개장 전부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를 비롯한 핵심 경제지표들이 모조리 전망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개장 후 급락 분위기 연출되었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언급 없는 FOMC 결과, 언제 나올지 모르는 코로나 19 백신, 경기 부진 등의 악재가 부각되며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멈추질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국 3대 지수는 선방하며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의 바이트 댄스(틱톡)에 대한 공격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게임사로 유명한 중국 텐센트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누가 되어도 중국 때리기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임에도 중화권 시장은 오랜만에 불을 뿜었다. 특히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중반만 해도 지지부진한 흐름이었으나, 막판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2.07% 급등 마감했다. 오늘은 미국 시장 선물·옵션 만기일이다. 워낙 변동성 심한 장세라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순 없다.

200918 시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외국인 돌아옵니까?!

 1. 롤러코스터

 2. 원/달러 폭락

 3. 셀트리온 호재 소멸

 

미국 시장이 나름 선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장은 하루 종일 변동성 큰 롤러코스터 흐름이었다. 기관의 매도세에 힘없이 추락하다가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패턴이 여러 번 반복되었다. 국민연금 악재(연금 소속 4명 대마초 흡연)는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진 못했다. 오히려 중국 위안화 초강세에 맞물려 원/달러 환율도 1,160원 초반대로 폭락(원화 초강세)했다. 이에 발맞추어 외국인의 코스피, 코스닥 현물에 폭풍 매수세가 몰아쳤다. 또한, 중화권 시장이 강한 흐름 보이자 이에 동조하여 우리 시장도 매우 선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다만, 어제 셀트리온 호재(코로나 19 치료제 임상 2·3상 식약처 승인)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 형제를 포함한 대형 바이오·제약주는 계속 안 좋은 흐름이다. 변동성 심한 장세에서 대형 호재도 그닥 약발 안 먹히는 분위기다.

 

◇ 매매 기록 - 냉탕과 온탕 사이

오늘 지수 변동성에 발맞추어 개별 주식도 요란하게 움직였다. 내가 보유한 주식도 오전에는 손절가까지 닿을랑말랑 하다가 오후에 기사회생했다. 변동성, 변동성 하지만 요즘같이 불안한 변동성 보이는 장세가 있었나 싶다. 20년 3월부터 8월 중순까지 주식으로 1,000만원 번 사람도 근 한 달간 불안한 변동성 장세에서 2,000만원 잃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 불안한 장세에서 연일 폭증하는 늘어나는 신용잔고 보면 두렵기도 하다.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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