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오나요? (+37.34%)

200903 주요 시장 현황

200903 증권계좌 인증

200903 기준, 144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88.80원 (+2.80)
국고채 3년물 : 0.9190% (-0.0040)
 
누적 수익률 : +37.34%
누적 수익금 : +13,631,733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긴급 승인 기대감

 1.애플, 테슬라 조정

 2.백신 조기 승인 기대감

 3.중화권 긴 횡보 장세 지속

 

애플과 테슬라가 꽤 조정받았음에도 백신 조기 승인 기대감에 미국 시장은 또 상승했다. 앤서니 파우치는 전 세계 제약사들이 진행 중인 코로나 19 백신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미국에서 11월 초부터 긴급 사용 승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고용 부문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은 장 초반만 해도 하락 분위기였다. 하지만 백신 기대감이 다시 분위기를 확 바꾸었고, 결국 세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11월 초면 미국 대선 직전인데, 과연...? 중화권 시장은 미중 갈등 불씨가 꺼지지 않는 가운데 지루한 횡보 움직임 보이고 있다. 일본 시장은 아베노믹스를 계승한다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의 자민당 총재 출마 소식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원자재 시장이 또 하락하고 있으며 그 중 WTI 원유 선물이 계속 급락하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

 

200903 시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미래 먹거리

 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2. 삼성전자 엔비디아 파운드리 수주

 3. 바이오·제약주 부진

 

시장에선 내년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기대감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미국 관련주가 급등했다. 덕분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관련주가 오랜만에 기지 개피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엔비디아가 8 나노 공정 GPU 칩을 삼성전자에 위탁 생산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삼성전자 상승에 기름 부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대만 TSMC에 의존해왔으나 이번에 삼성전자로 갈아탔다. 파운드리(위탁 생산) 부문에 힘쓰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큰 호재이다. 파운드리 시장 20년 3분기 점유율은 TSMC 53.9%, 삼성전자 17.4%로 여전히 격차가 크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마음먹고 달려든다면 승산 있어 보인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시총 상위 바이오·제약주가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어제 미국의 백신 긴급 승인 소식이 코스닥에 악재가 되는 분위기다.

 

◇ 매매 기록 - 불안한 상승

지수는 시원하게 상승했으나, 내가 보유한 주식은 그다지 움직임이 없었다. 악재도 호재도 없는 상황에서 굼벵이처럼 움직이다 막판 살포시 고개 들며 상승 마감했다. 오늘 미국 시장에서 핵심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우리 시장 마감 후 미국 선물이 요동치고 있다. 시간 외 단일가에서 매도할까 고민했지만 VIX(변동성 지수;공포 지수)가 생각보다 굼뜨다. 따라서 홀딩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버블 이야기가 슬금슬금 나오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과매수 상태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 시장 상승해도 불안하긴 하다. 휴~

 

Copyrightⓒ BARIOZ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