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 [200907] 잡주 테슬라? (+33.37%)
    매일 매매 결과 2020. 9. 7. 17:56
    반응형

    200907 주요 시장 현황
    200907 증권계좌 인증

    200907 기준, 146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88.50원 (-2.00)
    국고채 3년물 : 0.9730% (+0.0440)
     
    누적 수익률 : +33.37%
    누적 수익금 : +12,181,354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편입 실패

     1. 나스닥 장중 급락. 하지만...

     2. 테슬라 S&P 500 지수 편입 실패

     3. 손정의 미국 기술주 매입

     

    미국 시장은 8월 실업률 등의 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게 발표되었으나 장 초반부터 애플, 아마존닷컴, 테슬라 등의 기술주가 일제히 내리 꽂히며 나스닥 기준 -5% 넘게 폭락했었다. 전일보다 더 급하게 내리 꽂히기에 공포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하지만 우리 시각으로 자정쯤부터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안정을 찾았고 그대로 말아 올리며 -1.27%으로 마감했다. 매우 선방했기에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테슬라가 S&P 500 지수 편입 실패 소식 전해지며 애프터 마켓(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6.46% 폭락했다. 편입 조건을 충분히 충족하지만 실패 사유는 대형주 답지 않게 변동성이 너무 커서... 쉽게 표현하면 품위 없는 잡주 같은 느낌이라서? 주말에는 빅뉴스가 발표되었다.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가 미국 대형 기술주 콜 옵션(상승 베팅)을 매수했다고 한다. 덕분에 최근 나스닥의 끝도 없는 랠리가 펼쳐졌었다. 20년 1분기,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투자 실패 영향으로 소프트뱅크(비전 펀드)는 1조 4,381억엔의 충격적인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를 메꾸기 위해 대형 기술주 콜 옵션 매수와 함께 아마존닷컴, 구글 등의 대형 기술주를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대형 기술주 콜 옵션 노출액이 무려 500억 달러(약 59조원)에 달하기에 미국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수익 확정을 위해 대량의 콜 옵션 매도 시 시장이 충격받는다.) 중화권 시장은 미중 갈등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 지표(수출입액, 무역수지) 호조에도 불구하고 계속 빠지고 있다. 일본 시장은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미국 콜 옵션 거래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소프트뱅크는 -7.15%나 급락했고 일본 닛케이도 동반 하락 마감했다.

    200907 시장 매매동향

    국내 시장 - 재 상승각?

     1. 개인의 무한 현물 매수

     2. 역대급 유동성

     3. BBIG, 뉴딜 펀드

     

    오늘도 어김없이 외국인, 기관은 현물 매도 물량 쏟아냈다. 하지만 개인이 이 물량 다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선물 및 중화권 시장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8월 주식 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은 무려 31조 36억원. 우리 시장에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엄청난 거래 규모다. 또한, 오늘은 정부의 뉴딜 펀드 관련 지수가 발표되었다. 일명 BBIG.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관련 주는 이미 시장에서 핫한 종목인데, 정부가 대놓고 기름을 부었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는 대놓고 불공정 펀드라고 디스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오갈 데 없는 시중 유동성은 주식 시장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 오늘(09/07)은 미국 시장이 노동절 휴장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유럽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매매 기록 - 재 정비

    8월 중후반부터 몰아 닥친 연속 손실에 중심 잡지 못했다. 매매할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졌으며, 시장 상황도 내 마음 같지 않았다. 주말엔 책 읽으며 마음 다잡았다. 흔들릴 때면 읽는 제시 리버모어에 관한 책. '어느 주식 투자자의 회상'. 읽을 때마다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되며,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2007년 여름쯤이었다. 그때 시장 분위기는 지금만큼 핫했었다. 중국 펀드 광풍과 코스피 최초 2,000p를 넘기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시장 광기가 극에 달했을 때 터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원칙을 어긴 자는 시장에서 그대로 퇴출되었다. 지금의 이 랠리도 다름없다고 본다. 폭발하는 유동성이 악재를 씹어먹고 있지만 중심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시장에 잡아 먹히게 된다.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매매에 임했고, 원칙대로 강하게 치고 나가는 주식 매수했고 수익 보며 마감했다. 앞으로도 잃고 얻고를 반복할 것이다. 그러나 어설프게 시장 예측하는 어리석은 행동하지 않을 것이며, 손실 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원칙 지킬 것이다.

     

    Copyrightⓒ BARIOZE All Rights Reserved

    728x90

    □ 다른 사람이 흥미롭게 본 콘텐츠 

     

    댓글

BARIOZE@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