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 꾹꾹 누르기 (+33.44%)

200901 주요 시장 현황

200901 증권계좌 인증

200901 기준, 142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82.70원 (-4.30)
국고채 3년물 : 0.9770% (+0.0370)
 
누적 수익률 : +33.44%
누적 수익금 : +12,207,833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테슬라 하드캐리

어제 액면 분할한 테슬라와 애플. 애플도 강했지만 테슬라의 화력이 무시무시했다. 시장에서 가장 핫한 테슬라. 그동안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액면 분할하니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미국 시장이 흐름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테슬라 혼자 12.57%나 떡상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통상 액면 분할과 주가의 상관성은 없으며 분할 후 차익 실현 매물 쏟아지며 하락하는게 일반적 패턴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어디까지 갈지 감이 안 온다. 다우존스와 S&P 500은 은행주의 부진 속에 하락 마감했다. 오늘 아시아 시장은 특별한 움직임 보이는 시장이 없었다. 이 와중에 안전자신인 금. 은, 구리 등의 원자재. 그리고 호주 달러까지 들썩이고 있다.

200901 시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꾹꾹

마치 상방 경직병(?)에 걸린듯 우리 시장 꾹꾹 눌리고 있다. 어제 MSCI 한국 대형주 리밸런싱(한국 대형주 비중 축소) 이슈로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은 선방했다. 반면 어제 비교적 강한 움직임 보였던 코스닥이 빌빌거리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로나 19 확진자도 줄어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만의 악재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롱숏 전략(상승할만한 주식 매수, 하락할만한 주식 공매도)을 기본으로 펼치는 외국인이 공매도 연장에 대해 외신을 통해 매우 강하게 찡찡거리고 있다. 하락을 선물로 받치면서 딱히 상승 시키지도 않는다. 공매도 연장에 대한 일종의 무력 시위라고 보는 건 억측일까?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개인 예탁금은 08/31 기준 60조원 대로 급증했다. 오늘은 카카오게임즈 청약 관련으로 개인이 몰려들어 MTS가 먹통일 정도였다. 시장에 대한 열기는 단기적으로 식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달러 인덱스가 계속 저점을 찍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170원대를 다시 노리고 있다.

 

◇ 매매 기록 - 슬럼프

이도저도 아닌 시장 상황에서 손실 누적되고 있다. 오늘도 요근래 패턴처럼 전강후약. 장초반 강하게 상승할 때 매수한 주식. 내가 매수한 가격이 오늘 최고가였다. 매수 후 뒤도 안 돌아보고 주루룩 미끄러져 오전 손절. 그 후로 매매를 하지 않았다. 매매가 꼬이니 매매 할수록 계속 손실만 누적되고 있다. 시장 관망하며 좀 쉬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미국 주식과 해외 선물 쪽에서 국내 전략과 비슷한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단순 수익률 격차가 심각하게 나니 조금 힘 빠진다. 시장 규모가 작은 우리 시장. 특정 집단에 휘둘리는 페어, 언 페어 차이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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