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3] 옵션 만기일 뒤통수 (+58.49%)

200813 주요 시장 현황

 

200813 증권계좌 인증

200813 기준, 130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83.50원 (-2.00)
국고채 3년물 : 0.8150% (-0.0120)
 
누적 수익률 : +58.49%
누적 수익금 : +21,349,139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나스닥 폭발

며칠 동안 웅크리고 있던 나스닥이 폭발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원유재고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자 미국 시장 급등 조짐 보이더니 그 흐름 그대로 떡 상했다. MAGA를 비롯한 테슬라 등의 기술주들이 조정을 마치고 다시 갈 길 가는 모양새. 이제 S&P 500 마저 신고점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의 입장 차로 인해 5차 부양책이 계속 딜레이 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넘쳐나는 유동성의 축복 속에 미국 시장 랠리는 단기간 끝날 기미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도 중화권 시장은 계속 약세 흐름 보이고 있다. 언제까지나 이 상태가 유지될 순 없다. 중화권 시장도 위든 아래든 조만간 폭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813 시장 매매동향 (옵션 만기일)

200813 코스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운전사가 누구요?

어제 과대낙폭 보인 코스닥이 장 초반부터 강하다. 외국인의 폭풍 매수세에 힘입어 장 후반까지 쭈욱 강한 흐름이었다. 하지만 장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급락하자 코스닥이 미친 듯이 급락한다. 셀트리온 합병 관련 공시가 그 이유지만 그것은 명목상의 이유일 뿐이다. 이 판은 늘 이렇다. 코스피도 마찬가지로 동반 급락. 오늘은 옵션 만기일. 요 몇 달 옵션 만기일에 심심한 움직임 보였기에 방심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선물, 콜매도 폭탄. 역시나 외국인은 완벽한 수익 추구 알고리즘으로 오늘도 우리 시장에서 달콤한 수익 얻어갔다. 이 와중에 오늘 4시, 공매도 금지 해제 토론회가 열렸다. 여론은 공매도 금지 해제에 부정적이다. 대차잔고(공매도 총알)가 차곡차곡 쌓이는 가운데 과연 정부는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개인이 많이 몰려있는 코스닥은 공매도 연장, 코스피는 해제 루머도 솔솔 돌고 있다.

 

◇ 매매 기록 - 신기루

옵션 만기일의 위력 제대로 맛보았다. 장 초반 강하게 치고 나가는 주식 매수하여 기분 좋게 수익보고 있었다. 오후 2시 정도까지는 약 300만 원 정도의 수익. 하지만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그 수익이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했다. 변수에 하나하나 다 대응하다 보면 매매 횟수는 잦아지지만 결국 개털 된다. 단, 선물옵션 만기일에는 리스크 관리 신경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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