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 키 맞추기 (+61.48%)

200806 시장 매매동향

200806 증권계좌 인증

200806 기준, 125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84.20원 (-4.80)
국고채 3년물 : 0.8070% (+0.0120)
 
누적 수익률 : +61.48%
누적 수익금 : +22,441,650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혼조 양상

ADP가 발표한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시장 전망치(150만개)를 크게 하회하는 16.7만개로 발표되었다. 이는 코로나 19 여파로 예상보다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은 개장 전 크게 요동쳤다.  하지만 잇달아 발표된 핵심 경제 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 보였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디즈니 덕분에 다우존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움직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또한, WTI 원유 재고량이 크게 감소하며 실물 경기 회복 기대감을 주고 있다. 오늘 아시아 시장은 혼조세였다. 중화권 시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중국 때리기(틱톡, 앱스토어 중국 앱 삭제 이슈)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 또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 19 확진자 때문에 하락 마감했다.

 

 

200806 시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코스피, 코스닥 키 맞추기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통상 한 나라의 지수는 서로 키 맞춰가며 상승한다. 코스피, 코스닥도 그러한 움직임 보이며 계속 상승 흐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계속 상방 포지션 취하고 있으며, 특히 콜 옵션(상방 베팅) 집중 매집하는 본격적인 움직임 보여주고 있다. 어디까지 날아갈지 모르겠으나 9월 15일까지 예정된 공매도 금지가 해제 여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정부의 스탠스는 연장 쪽으로 보이는데 8월 13일 공청회 후 윤곽이 나올 것이다. 그나저나 현재까지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보면 설령 공매도 금지 해제되더라도 들어 올릴 분위기다. 

 

◇ 매매 기록 - 자만심 경계

보유하고 있던 주식 어제 장 마감 후 악재가 터졌다. 해서 오늘 장 초반 시초가에 칼같이 매도했다. 하지만 그 후 악재 무시하고 8% 이상 급등해버린다. 주식이 이래서 정말 어렵다. 원칙대로 매도했기에 크게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매도한 주식 계속 잘 나가니 다시 들어갈까 고민했다. 하지만 이 또한, 원칙 상 맞지 않기에 단념했다. 오전장은 매도한 주식 때문에 매매하면 판단이 흐트러질까 봐 관망만 했다. 오후장 들어 추세가 살아나는 주식 매수해서 약간 수익 보며 마감했다.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 시장이 워낙 좋기에 내 안에 자만심이 슬금슬금 피어오른다. 이것이 가장 위험하다. 시장 핸들링하는 외국인(알고리즘)은 개인의 이 심리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좋을 때일수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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