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7월 마감] 로켓 발사 전?

200210~200731 (121 거래일) 누적 수익률 차트

 

200210~200731 (121 거래일) 월별 누적 수익 인증

 

매매 기간 : 200701~200731 (23 거래일)

7월 초반만 해도 시장이 슈팅하려는 움직임 보였다. 핫한 SK 바이오팜 상장 효과로 바이오·제약주에 시세 분출이 일어나는듯한 움직임 보였다. 중국 상하이 증권 시장도 몇 년 만에 오버 슈팅 나오며 다시 불타오르나 싶었다. 실적 발표 시즌에 대형주들의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게다가 우리 정부의 뉴딜 정책도 발표되었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진 않았지만 발표되는 호재 기대감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슈팅을 기다렸다.

 

하지만 예상외로 시장은 움직여주지 않았다. 우리 시장을 핸들링하는 외국인은 선물옵션 시장에서 계속 상방 포지션 취하고 있다. 기관은 여전히 하방 포지션이다. 이 두 세력의 충돌 속에 우리 시장은 이도 저도 아닌 움직임 보였다. 해외 악재로 우리 시장 하락 움직임 보이면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개인의 미친듯한 현물 매수로 지수 하락을 꿋꿋이 방어했다. 

 

7월 후반에는 달러 인덱스 하락에 발맞추어 원/달러도 강세 흐름 보였다. 즉,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를 증명하듯 7월 28일에는 몇 년 만에 외국인의 1조 원 대 현물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물론 삼성전자 몰빵이었지만 말이다. 삼성전자 외 대형주에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코스피는 본격적인 상승 흐름 탈 것으로 예상한다. 다행스럽게도 코스피와 연관성 높은 수출 실적이 살아나고 있다. 따라서 8월 로켓 발사(슈팅)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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