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매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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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 마감] 미국 약장수 & 홍콩 보안법월간 매매 결과 2020. 5. 30. 17:57
매매 기간 : 200504~200529 (19 거래일) 5월의 코스피는 스무스하게 상승했다. 5월 초 1,906.42p로 시작하여 단기간 뚫기 힘들다고 여기던 2,000을 훌쩍 뛰어 2,029.60p로 +6.46% 상승 마감했다. 3, 4월처럼 변동성 강한 시장이 아니었기에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언제 이렇게 올랐어?"라는 반응이다. 3월의 폭락, 4월의 급등, 그리고 5월은 지수 상단에 쌓여있는 대량의 매물을 조금씩 소화하는 과정이었다. 개인이 일일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는 날이 있었을 정도로 개인 매수세가 강하였으며 외국인, 기관(금융투자)은 연일 매도 물량을 쏟아부었다. 예전 같았으면 1조 원 넘는 개인 순매수세가 나온 날엔 폭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공매도 금지 및 전 세계적인 유동성 급등 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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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4월 마감] WTI 원유 쇼크월간 매매 결과 2020. 4. 30. 09:39
매매 기간 : 200401~200429 (20 거래일) 같은 시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3월과 대비되는 시장이었다. 월초에는 그나마 변동성이 있어 나 같은 투자자(투기꾼)에게 더할 나위 없었다. 하지만 급반등에 대한 피로감인지 중반부터 월말까지 극 저 변동성을 보였다. 일명 눈치보기 장세. 시장엔 저질스러운 각 종 찌라시가 난무했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빵빵 터졌다. 4월의 가장 큰 이슈는 WTI 크루드 오일(원유) 급락이었다. 코로나 19 여파로 수요 급감. 거기에 사우디 MBS와 러시아 푸틴의 원유 치킨 게임 돌입, 심리적 마지노선인 20달러를 깼다. 시장에는 공포 밖에 없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감산 기대한다는 트윗과 미국 정부의 사우디에 대한 반 협박으로 OPEC+ 긴급 화상 회의가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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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월 마감] 미친 시장월간 매매 결과 2020. 3. 31. 18:53
매매 기간 : 200302 ~ 200331 (22 거래일) 살면서 이런 미친 변동성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유럽(이탈리아,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우리 나라 시장은 연일 사이드카, 서킷 브레이커가 걸렸다. 폭등했다가 폭락했다가를 반복. 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미국 정부의 긴급 부양책. 윤전기로 돈을 찍어내겠다고 소리쳐도 시장은 연일 폭락했다. 자산 배분 전략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는 내 지인은 지수가 무슨 잡주 마냥 움직인다며 당황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할 것 없이 지수 ± 5%는 예사였고, 심지어 가장 안정적이라 말하는 다우존스 지수마저 ±10% 변동성을 보였다. 직접 경험했었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과거 지수 백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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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월 마감] 예측 불가월간 매매 결과 2020. 2. 28. 19:05
매매 기간 : 200210 ~ 200228 (15 거래일) 20년 2월 10일, 첫 매매 부터 기분 좋게 스타트 끊었으나,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가는 시장 상황 속에서 한때 계좌가 퍼렇게 물 들기도 하였음. 잠잠해지나 싶었던 코로나19는 중국 정부의 통계 기준 변경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 우리나라는 S교 신자들로 인해 대구,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짐. 주식 시장은 이를 직격으로 맞으며 연일 폭락. 꺽이지 않을 것 같았던 미국 시장도 우리나라,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아 연일 급락 중. 미국이 흔들리니 전 세계가 같이 흔들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시장이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사야하지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유형의 공포라. 매수에 손이 제대로 안 가는 상황.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