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4] 강한 시장이지만... (+61.83%)

201214 주요 시장 현황

201214 증권계좌 인증

201214 기준,  212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93.00원 (+3.50)
국고채 3년물 : 0.9860% (+0.0060)
 
누적 수익률 : +61.83%
누적 수익금 : +22,568,948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201211 나스닥100 선물 3분봉 차트

◇ 해외 시장 - 또 말아 올리네

 1. 노딜 브렉시트 협박

 2. 수그러지는 부양책 기대감

 3. 살아나는 소비 지표

 

지난주 금요일, 노딜 브렉시트 협박이 유럽을 직격 했다. 이에 영향받은 미국 시장 상태도 영 좋지 않았다. 북한처럼 벼랑 끝 전술(?)을 펼쳐대는 영국 때문에 브렉시트의 망령이 다시 시장을 괴롭히는 모습이었다. 유럽 대장 DAX는 얼마 오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다시 급락했으며, 미국 시장도 본장은 장 초반 혼조세였다. 지루하게 질질 끌고 있는 경기 부양책. 이제는 타결 자체에 의문 부호를 나타내는 시장 참여자가 많아지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에 경기 부양책 악재까지 더해져 장 개시 후 1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급락 분위기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비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것이다. 요 근래 다른 지표는 악화되고 있어도 소비 지표 만은 선방해주고 있다. 이 덕분인지 우리 시각으로 토요일 오전 3시까지 하락하던 미국 시장은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목요일에 이어 또 이걸 말아 올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 마감할 때까지 꾸역꾸역 상승했고, 급락 분을 거의 다 메꾸며 마감했다. 미국 시장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매우 낮아졌다. 우리 시각으로 12월 17일 새벽, FOMC(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다들 눈치 싸움 중으로 보인다. 중화권은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중 갈등 악재 해소 혹은 호재 덕분이 아닌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

201214 시장 매매동향

201214 종목 등락 분포

201214 코스닥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리스크

 1.  3단계 격상 우려

 2. 기관의 매도는 언제까지

 3. 다 받아내는 개미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거리두기 3단계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투심도 살짝 얼었다. 상승으로 시작한 미국 선물 영향으로 우리 시장 갭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곧 꼬꾸라졌다. 하지만 곧바로 반등하며 강한 모습 보였다. 하지만 큰 변동성 없이 작은 범위 내에서 오르락내리락 만 반복했다. 코스피는 대형주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 쏟아지며 하락 흐름을 벗어날 수 없었다. 반면 코스닥은 시총 1, 2, 3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오후 장 들어 상승 분을 다 토해내는 급락이 연출되었다.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상승했지만, 역시 코스닥의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은 미쳤다. 이 와중에 올해 초부터 미친 듯이 매도만 하고 있는 기관은 오늘도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도 일색이었다. 펀드 자금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그 정도가 갈수록 심하다. 예전에는 기관 중 투신(펀드)이 한국 시장을 쥐락펴락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거는 기대는 제로다. 현재의 기관은 외국인에게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나 줏어먹고, 개인 등쳐먹는 이미지. 오늘도 그들이 투하한 폭탄은 개미가 다 받아냈다. 한 가지 염려되는 점은 자산 시장 버블 우려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매매 기록 - 눈치 싸움

오전장은 상승, 오후장은 급락. 우리 시장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이었다. 특히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 매도세가 강해 매우 급하게 하락했다. 내가 홀딩하고 있는 주식도 오후장 급락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다행히 타 종목 대비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지 않았기에 매도하진 않았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번 주 이슈(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 추이, 미국 경기 부양책, FOMC 회의 등)가 많기에 우리 시장도 애매모호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Copyrightⓒ BARIOZ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