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3] 브레이크 없는 상승 (+11.89%)

 

 

 

 

 

200513 기준
원/달러 환율 : 1,224.50원 (-1.00)
국고채 3년물 : 0.8560% (-0.0300)
 
누적 수익률 : +11.89%
누적 수익금 : +4,340,357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투심 일희일비
소비의 핵심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대비 -0.8%. 역대급 수치이다. 게다가 미국 상원 청문회장에서 앤서니 파우치 소장(국립 전영병연구소)의 발언 "경제 재개 아직 이름". 이 때문에 미국 본장은 급락 마감했다. 코로나 19고 뭐고 연일 상승하는 나스닥도 오랜만에 브레이크 걸렸다. 덧붙여, 미국 행정부가 공무원퇴직연금에 대놓고 중국 주식 투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오늘 중화권 시장마저 하루 종일 빌빌 거리며 마감. 하지만 언제나처럼 아시아 시장 마감하니 소름 돋게 미국 선물 상승하고 있다. 오늘 밤, Fed 파월 의장의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스탠스에 따라 미국 본장은 요동치리라 예상한다.

 

 

 

◇ 국내 시장 - 포지션
미국 본장 하락에도 불구 양 지수 갭 하락으로 시작하여 하루 종일 원 웨이 상방 흐름 보였다. 외국인의 포지션은 여전하다. 백 워데이션(저평가) 상태인 코스피 선물 매수. 현물(주식) 프로그램 매도. 레버리지 효과로 선물에서 얻는 이득이 현물 매수 이익보다 월등하다. 내일은 5월 옵션 만기일. 개인은 풋(하락)에 베팅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그 반대다. 게다가 오늘도 개미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곱버스)를 1,000만 주 넘게 순매수했다. 오늘 밤 대형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개인의 바람대로 시장이 움직이진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만기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힘들다.

 

◇ 매매 기록 - 높다
요 근래 코스피, 코스닥에서 힘 있게 날아가는 종목은 브레이크가 없다. 4월 말~5월 초까지는 극심한 저 변동성으로 애를 태우더니 그 후론 뒤도 안 돌아보고 날아가버린다. 장 초반부터 매수 목표가를 훨씬 뛰어넘어버리면 매매 원칙 상 절대 잡을 수 없다. 조정을 주더라도 장중 살짝 주고 다시 갈 길 가버린다. 며칠째 날아가는 종목 구경만 실컷 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세 상승의 초입인가 싶지만 아직 코로나 19 외 악재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드러난 악재는 더 이상 악재라 할 수 없지만 뜬금없이 또 발목 잡을지 모른다. 현금 쥐고 있다는 생각으로 당분간 날아가더라도 그냥 구경만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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