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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F 투자]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상품 ETF
    정보 2020. 3. 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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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_시장_개황_챠트
    출처 - KRX ETF·ETN Monthly 2020년 3월호 / ETF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ETF :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인덱스(코스피 지수 등)의 움직임(± %)을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패시브? 일반적인 펀드 중 다수가 액티브 펀드다. 액티브는 시장 수익률(코스피 지수 수익률 등) 초과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주로 고수익-고위험 자산에 공격적(액티브)으로 투자한다. 그에 반해 패시브는 시장 수익률 그대로 따라가는 것(추종)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코스피200 지수가 1년에 10% 상승했다면 이를 추종하는 우리나라 대표 ETF KODEX 200도 똑같이 10% 상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데 그게 잘 안 된다. 후술하겠다.)

     

    ETF_순자산_및_거래대금_표_2020년_3월_기준
    출처 - KRX ETF·ETN Monthly 2020년 3월호 / ETF 시장의 순자산, 거래대금 모두 KODEX(삼성자산운용)가 압도적이다.

    참고로 KODEX 200은 삼성자산운용에서 2002년 만든 우리나라 최초 ETF이다. 세계 최초 ETF는 1993년 美 SPRD社에서 만든 SPY. 이 ETF는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며 ETF 중 세계 최고 시가총액 및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지수 추종 ETF 외 채권, 금, 은, 원유, 달러, 파생상품(선물) 등 다양한 자산이 ETF로 상품화 되어 거래되고 있다. 일반 펀드 처럼 번거로운 환매 절차 및 수수료 없이 주식 시장이 열리는 날에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 패시브 : 기초자산(코스피200, 채권 등) 지수 변동률(%)을 추종. (저위험-저수익)

     - 액티브 : 시장 수익률 초과 수익률 추구 (고위험-고수익)

     

    월스트릿의 투자 대가 뱅가드社의 존 보글에 따르면 미국 뮤추얼 펀드(액티브 펀드)의 2/3가 시장 수익률 보다 못한 수익률을 기록한다고 한다. 투자자에게 이것 저것 보수는 겁나 비싸게 받아 먹으면서 수익률이 패시브 보다 못하다는게 아이러니하다. 그만큼 시장은 녹록치 않다. 또한, 모든 ETF가 저위험-저수익은 아니다. 파생상품형(KODEX 레버리지, KODEX 선물 인버스 2X 등)과 원자재(WTI 원유 선물) 등의 기타 ETF는 변동성이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 상품이다. 200309 WTI 원유 선물이 30% 넘게 폭락했을 때, WTI 원유 선물 인버스 ETF가 상한가(29.98%) 치는 진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인버스는 하락에 베팅, 레버리지는 추종 자산 1일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이다. 인버스든 레버리지든 잘 못 매수하면 크게 물리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이다. 지인도 18년 초 코스닥 150 지수 고점일 때, 주거래 은행 직원 권유로 K*S***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를 27,000원 대에 매수했다고 한다. 200313 기준 가격은 5,040원. 수익률 무려 -81% 상태. 해당 행원 현재 연락도 안 되고 자신을 피해다닌다고... 이거 DLF급인데?;;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나온다. 바로 자신이 죽은 뒤, 자신의 아내 아스트리드 멘크스는 자산 운용 능력이 없으니 유산의 90%는 VOO(뱅가드社 S&P 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국채 ETF에 투자하라고. 앞서 소개한 SPY나 VOO나 똑같이 S&P 500 지수를 추종하나 수수료가 다르다. SPY는 연 0.09%, VOO는 연 0.03%. 역시 부자는 수수료도 디테일하게 본다.

     

     

    [ETF 기초 용어 - 200316 KODEX 200 기준]

    아래 부터는 최대한 간단하고 쉽게 ETF 기초 용어에 대해 설명하겠다.

     

    KODEX200_구성종목_TOP10

    KODEX 200 : 우리나라 코스피 상장 된 시가총액 상위 200개 우량 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 쉽게 말해 KODEX 200 1주를 매수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현대차 등의 200개 우량 기업에 대략 시가 총액 비율(%)대로 분산 투자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 더 쉬운 예) 200316 종가 23,640원인 KODEX 200 1주에는 삼성전자(33.50%) 약 7,919원 어치가 들어 있다. ]

     

    KODEX200_가격_호가창

    ① 추종 자산 : KOSPI 200 지수 (전일 대비 -7.68p 하락 상태)

     

    ② NAV(Net Asset Value - 순자산가치) : 이론 NAV와 추적 NAV로 나누어 진다. 이론 NAV는 쉽게 말해 상기 화면 상 추종 지수인 KOSPI 200을 원화 환산한 가격을 의미한다. 추적 NAV는 ETF에 포함 된 총 자산에서 비용을 차감한 값이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 안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양한 주식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주식 가격은 계속 변한다. ETF 안에 포함된 자산의 가격 변화를 감안하고 여기에 비용(자산운용사의 운용비)를 차감하여 나온 값이 추적 NAV값이다. 상기 화면에는 추적 NAV가격만 나타나 있다. 이상적으로 이론 NAV와 추적 NAV 값은 거의 같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따라서 둘 간의 오차를 나타낸 것이 아래 추적 오차율이다.

     

     - 이론 NAV : KOSPI 200 지수 원화 환산 값

     - 추적 NAV : KODEX 200에 포함된 주식 200개의 총 자산 가치 - 비용 (자산운용 운영비 등)

     

     

    ③ 추적 오차율 : 추적 NAV가 추종 지수인 KOSPI 200 지수(이론 NAV)를 얼마나 잘 추종하는지 나타내는 지표. 추적 오차율을 바탕으로 자산운용사의 능력을 평가하며 추적 오차율 편차가 적은 ETF가 좋은 ETF이다.

     

     - 추적 오차율 : 이론 NAV와 추적 NAV의 차액(편차)

     

     

    ④ 괴리율 : 추적 NAV와 실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의 가격 차이. 괴리율이 +면 추적 NAV 보다 현재 ETF 가격이 높다는 뜻이며, -면 그 반대인 경우이다. 괴리율이 1% 이상 벌어진채 장이 마감되면 운용사는 사유를 공시해야 한다. 뭐 매번 똑같은 패턴대로 복사-붙여넣기 식의 변명이라 별 의미 없다.

     

     - 괴리율 : 추적 NAV와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 가격의 차액(편차)

     

    [쉬운 예]

     과자 권장소비자가 1,000원 / A마트 과자 판매가 900원 / B마트 과자 판매가 1,100원

     

     NAV ) 과자의 이론 NAV 1,000원 / A마트 추적 NAV 900원 / B마트 추적 NAV 1,100원

     

     추적 오차율) A마트 과자 추적 오차율 +10% / B마트 과자 추적 오차율 -10%

     

     판매가 900원짜리 과자를 A마트는 도매가 850원에 매수.(괴리율 -5.5%)

     

     판매가 1,100원짜리 과자를 B마트는 도매가 1,150원에 매수.(괴리율 +4.5%)

     

    # (추적)NAV와 ETF 가격 괴리율이 -(투자자 손해)인 경우가 '너무' 빈번하다. 이 때문에 ETF 투자자는 혈압 오른다. 조금 복잡한 얘기지만, 후술할 LP는 절대 (추적)NAV 가격대로 호가를 제시하지 않는다. 위험을 헷지(위험 회피)하기 위해 선물을 이용한다. 더 깊게 들어가면 늘어지니 간략하게 LP가 (추적)NAV 가격대로 호가 제시하지 않기에 괴리율이 -인 날이 많다는 것만 기억하자.

     

     

    ⑤ 거래량 : 보통 1일 거래량 보다는 20일 평균을 참고한다. 거래량, 즉 유동성이 풍부한 ETF는 괴리율도 낮고 내가 사고 팔고 싶을 때 언제든 매매 가능하기에 거래량은 ETF에서 아주 중요하다. 현재 KODEX(삼성자산운용)가 만든 ETF가 우리나라 시장 유동성을 거의 반독점하고 있다. TIGER(미래에셋자산운용), KOSEF(키움투자자산운용), KBSTAR(KB자산운용) 등 많은 ETF 브랜드가 있다. 이들이 만든 ETF는 KODEX에 비해 총보수가 낮은 장점이 있으나 유동성이 딸리는 단점 있다. 단, KOSEF, KBSTAR는 국고채 ETF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국고채 3년, 국고채10년 등)

     

    * 참고

    - LP(Liquidity Provider) : 유동성 공급자. LP는 ETF가 적정 가격 내에서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돕는 도우미이다.  인기 없는 ETF라도 이 LP가 NAV를 기준으로 매수/매도 물량을 호가창에 제시하므로 거래가 원활해진다. 또한, 개별 주식 처럼 돈이 많은 특정 세력이 ETF 가격을 교란시킬 위험이 있다. 이럴 때 LP가 대량 매물을 매수/매도하여 괴리율을 줄인다. 단, KODEX 200 같이 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ETF는 매매 참여자들이 LP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거래량이 많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의 사항으로 LP는 동시호가(8:40~09:00, 15:20~15:30) 및 장 개시 후 5분 후(09:00~09:05)까지는 법적으로 호가 제시 의무가 없다. 따라서 이 시간에 추종 자산과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이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몰릴 때는 괴리율이 기본적으로 1%, 심하면 2%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괴리율 만큼 ETF 보유자 손해) 이는 LP의 ETF 매매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LP는 ETF의 매수/매도 호가 제시 후 선물 시장(코스피200, 코스닥150)에서 자신이 제시한 호가의 반대 포지션으로 헷지(위험 회피)를 한다. 예를 들어, 매수 호가를 내면 선물에선 매도 포지션을 잡아 위험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코스피 200 선물은 거래량과 거래 규모가 크기에 문제 없다. 하지만 코스피150 선물은 거래량과 규모가 매우 작다. 따라서 LP들이 헷지하기가 쉽지 않다. 코스닥 ETF의 LP들은 헷지가 안 되기에 쉽사리 매수/매도 호가를 못 낸다. 이 때문에 매매 물량이 엄청나게 많은 요즘에는 코스닥 150 ETF들의 괴리율이 크게 벌어지는 것이다. 쉽게 한 마디로 설명하면 LP들은 밑지는 장사 하기 싫어한다.

     

    - 호가단위 : 우리나라의 모든 ETF는 1호가(1틱)가 5원이다.

     

     

    ① 운용사 : 삼성자산운용 (KODEX는 삼성자산운용 ETF의 브랜드 명)

     

    ② 순자산 : 59,188억원, 200316 기준 우리금융지주나 KT 보다 시가총액 높다.

     

    ③ 총(TER)보수 : KODEX 200은 연 0.160%로 이미 ETF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왜 ETF가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상품인가?]

    KODEX200_월봉_챠트
    KODEX 200 ETF 월봉 (박스피?)

    ① 경제는 우상향 한다.

    대한민국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경제는 매년 성장(우상향)한다. 경제 성장 핵심은 기업 이익 및 순자산 증가다. 코스피 200에 속한 우량 기업 대부분은 매해 이익이 늘어난다. 자본주의 경제를 택한 다수의 국가는 매년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은 재화(물건)의 가격을 매해 상승시킨다. 이는 기업 이익 증가로 돌아온다. 덕분에 기업의 미래 이익을 선 반영하는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GDP 성장률 2% 이하 뉴 노멀 시대(저 성장, 저 금리, 저 물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200에 속한 기업은 글로벌 단위로 장사하는 기업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도 코스피 200은 꾸준히 상승하리라. 덧붙여, 현재 코스피 전체 PBR*은 0.7배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똥값) 거래되고 있다. 금일(03/16) 예측한대로 美 Fed(연준)이 제로금리(0.00~1.25%) 및 4차 양적완화를 선언했다. 곧 전 세계적인 유동성이 폭증할 것이다. 또한, 달러화가 시장에 풀리면서 원화 강세(달러 약세)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포함 이머징 마켓에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다시 한 번, 상승 기회를 주리라 예상한다. 

     

    *PBR(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쉽게 설명

    기업의 순 자산(부채 공제 후 남은 자산)을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누면 1주당 순자산 BPS(Book value per share)가 계산된다. 이를 기업의 현재 주가로 나누면 PBR(현재 주가 / BPS)이 계산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빚 공제 후 남은 자산이 10,000원이고 총 발행 주식 수가 10주면 BPS는 1,000원이 된다. 만약 이 기업의 현재 주가가 700원이면 PBR은 0.7이 된다. 즉, 이 회사 주식을 700원에 사서 당장 청산하여도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300원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현재 코스피 PBR 0.7 수준이다. 물론, PBR은 이론적 수치이다. 기업을 청산할 때 재고자산이나 설비투자 자산을 장부가 100%로 받고 팔 순 없기 때문이다. PBR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척도로 '매우' 유용하다.  

     

    KODEX200_최근3년_분배금_지급현황
    KODEX 200 3년 분배금 지급 현황

    KODEX 200, 국고채 등의 국내 주식형, 채권형 ETF는 분배금(배당금)을 지급한다. 매년 첫 거래일에 KODEX 200을 사서 1년 간 보유하여 분배금을 받는다고 가정 했을 때, 단순 분배 수익률(세전)을 계산하면 17년 2.29% (605원 / 26,415원), 18년 1.84% (605원 / 32,925원), 19년 2.26% (595원 / 26,270원)을 받을 수 있다. 4대 은행 예금 금리 평균이 1.5% 이하인 현재, KODEX 200 분배금이 예금 금리 수익률을 초과한다. 덧붙여, 분배금 포함 이자·배당소득이 1년 2,000만원 이상일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자에 포함 됨을 유의하자. 근로자라도 연말정산 후 매년 5월, 국세청 홈텍스에서 따로 신고해야 한다. 덧붙여, ETF의 매매 차익 과세 구조는 조금 특이하므로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자세히 설명하겠다.

     

     

    ② 개별 주식에 비해 위험이 현저히 낮으며 증권 거래세(0.25%)가 없다.

    2020년_3월_16일_코스피_시가총액_TOP12_종가표
    20/03/16 기준 코스피 TOP 12 종가 현황

    200316 기준 KODEX 200은 3.63% 하락했다. 캡쳐본은 200316 우리나라 시가총액 TOP 12 주식이다. 초우량 기업이라 할지라도 변동성(위험)은 지수 보다 훨씬 크다. 또한, 우량 기업이라도 언제든 부도 등의 사유로 상장 폐지될 수 있다. 휴지 조각이 된다는 의미이다. KODEX 200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므로 상장 폐지 위험이 없다. 설령 코스피 200에 속한 기업이 상장 폐지 될지라도 그 자리는 또 다른 기업이 대체한다.

     

    KODEX 200 1주를 사면 200개 초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개별 주식과 다르게 매도 시 0.25%의 증권 거래세가 없다. ETF는 펀드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요즘 대부분 증권사가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다. 유관기관 제비용(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증권사 마다 이 유관기관 제비용이 다르다. 참고로 내가 주로 사용하는 S증권은 ETF 매매 시 유관기관 제비용 0.0043560%이다. 1,000만원 매수 시 대략 436원. 내가 알기로 S증권 제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S증권과 관련 없다. 

     

     

    ③ 분산, 자산 배분 전략 구사 가능하다.

    KODEX 200 자체가 우리나라 대표 기업 200개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안전자산(주로 국고채 ETF)으로 자산배분하여 리밸런싱 하면 섀넌의 도깨비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리밸런싱은 특정 기간(통상 1년) 단위로 자산 비율을 재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위험자산 주식 5 대 안전자산 국고채 5로 투자하여 특정 기간(통상 1년) 후 이 비율을 다시 5 : 5로 맞춰준다. 즉, 특정 기간 경과 후 가격이 상승한 자산을 매도하고, 그 금액을 가격이 하락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수행하면 고점 매도, 저점 매수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자산 배분 전략 구사 시 마법 처럼(섀넌의 도깨비 현상)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매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ETF에서 받은 분배금(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일본 연기금은 여기서 더 나아가 4분할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4분할 전략은 '(일본)국내 주식 25% / 해외 주식 25% / (일본)국내 채권 25% / 해외 채권 25%'으로 자산 배분하여 리밸런싱하는 전략이다. 일본 연기금은 이 전략을 운용하여 리스크는 낮추면서 안정적 수익을 매년 얻고 있다고 한다.

     

    * 참고 사항 : 코스피 200 ETF와 국고채 10년 ETF의 상관 계수는 -0.3 정도이다. 상관 계수를 설명하려면 해리 마코위츠의 상관 관계표를 가져와 설명해야 한다. 복잡하니 쉽게 말해 두 자산의 움직임이 꽤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즉 주식이 오르면 채권 가격이 내려가고, 주식이 내려가면 채권이 상승하는 흐름으로 흘러간다.

     

    [참조] 섀넌의 도깨비 현상은 이성수님이 쉽게 설명해 놓았다. 아래글 참조.

     

    약세장 속에서 생각 해 보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

    약세장 속에서 생각 해 보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 약세장이 지속되는 요즘 장세 속에서 투자 심리는 계속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심리가 흔들린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신이 세워둔 투자 원칙을 언제든지 용도폐기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분들이 증시  상승기에는 투자원칙을 강하게 지키는 편입니다만 증시 하락기를 만나면 가슴 속에 번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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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다수의 개인 투자자(투기꾼)는 개별 주식에 투자(투기)하여 크게 한 방 노리지만, 대체로 외국인 및 기관에게 시달린다. ETF의 분배금만 받아도 시중 금리를 초과하는 금액을 매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자산 배분 전략을 구사하면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마법 처럼 불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스크를 더 낮추려면 일본 연기금 처럼 4분할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만약 본인에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익 얻을 수 있는 체계적인 투자 전략이 없다면, ETF를 통한 자산 배분 전략은 최적의 투자 방법이라 생각한다. 계속 퍼렇게 멍든 계좌에 물타기하며 본의 아니게 초 장기 투자로 속 앓이 할 것인가? 시장이 폭락하든 지지고 볶든 상관없이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것인가?

     

    단, 현재(200317) 전 세계 시장이 말도 안 되는 혼돈 상태이다. 따라서 KODEX 200, 채권 ETF 상태가 많이 안 좋다. ETF 자산 배분 전략을 시작하기에 안 좋은 타이밍이란 말이다. KODEX 200 기준으로 직전 고점 절반 수준 이상 회복할 때부터 접근하길 바란다. 저점 잡겠다고 섣부르게 접근하면 몇 층인지 알 수 없는 나락에 빠질 수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은 단방향 모멘텀(추세)이 강한 시장이다. 회복할 때까지 버티다 반드시 불타기 하길 바란다.

     

    "유동성 폭등 장세가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 나도 자산이 목표 수준에 도달하면 ETF 4분할 자산 배분 전략으로 투자 할 것이다.

     

    ## 요즘 개인 자금이 삼성전자를 엄청 매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만 투자하는 것 보다 KODEX 200에 투자하는 게 위험 분산 측면에서 볼 때 낫다고 본다.

     

    ### 모든 투자 전략은 실전 투입 전 백 테스팅이 필수다. 잘 모르겠으면 검색을 통해 남들이 먼저 해 놓은 '자산 배분 전략 백 테스팅' 결과를 파악하자. 글이 너무 늘어져서 백 테스팅 부분은 담지 못 하였다. (핵심만 간단히 짧게 쓰는 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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