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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29 중국 PMI 쇼크(35.7)
    정보 2020. 2.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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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인베스팅닷컴, 200229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 2월 PMI(35.7)

    금일 발표 된 20년 2월 중국 PMI 수치가 시장 예측치를 한참 밑도는 35.7로 발표되었다. 역시나 코로나19의 악영향이다. 시장 참여자들의 절반 정도는 이미 시장에 선 반영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반대로 절반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신호탄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 생각에 양측 모두 앞서나갔다고 본다.

     

    PMI가 무엇인가? 쉽게 말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각 기업 구매부서장들에게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문조사 하고 이를 취합한 수치이다. PMI 수치가 50이상이면 향후 경기 전망이 좋을 것 같다고 응답한 구매부서장이 많은 것이다. 즉, 50이상이면 향후 경기 확장, 50이하면 수축을 예상한다. PMI는 경제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다르지만 약 6개월 뒤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핵심 경기 선행지표이다.

     

     

    중국 PMI 35.7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081201 당시 PMI 38.80)로 금융 위기가 왔을 때 보다 더 낮은 수치이다. 코로나19 이슈가 워낙 강력하고 WHO를 비롯한 전 세계 언론에서 연일 전 세계적 판데믹(대유행)까지 이야기하고 있으니, 당장 우리나라고 중국이고 미국이고 1/4분기 경기는 망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우리나라는 그 직격탄을 맞아 기업 생산 가동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으며, 개인 소비는 완전히 위축되어 있지 않은가.

     

    작년 말 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반등 신호가 코로나19 앞에서 맥없이 움츠러드는 양상이다. 이럴 땐 리스크 관리를 하며 포트폴리오 보수적 운용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하... 근데 18년 초부터 지속되어 온 미중 무역전쟁 이슈로 우리나라 포함한 전 세계 이머징 마켓이 초토화 되어 2년 넘게 장기 조정 받았다.

     

    그러다 작년 말부터 경기 지표가 반등 신호를 보이고 서서히 시장이 살아나나 싶었다. 그런데 이란의 미군 공격 이슈를 포함한 예상하지도 못한 이슈들이 연초부터 계속 뻥뻥 터지고 있다. 좀 답답하네.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앞으로 이 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고 본다. 지긋지긋하게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가 잡히면 그동안 꽁꽁 얼어 있었던 투자와 소비심리가 폭발할테고, 이 영향으로 원래 열려야 했던 큰 시장이 열리겠지...? 이 코로나19 이슈가 장기화되면 장기화 될 수록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지속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미국 Fed의 금리 인하(어제 파월도 언급했었다.)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아니 최소 금리 인상 얘기는 쏙 들어간 상태이다.

     

    #3월 초 줄줄이 발표 될 경제지표(우리나라 수출입 증가율, 중국 및 미국 PMI 등) 쇼크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며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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