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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25] 금융세제 선진화? (+29.49%)
    매일 매매 결과 2020. 6.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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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25 주요 시장 현황 (중화권 시장 휴장)

     

    200625 증권계좌 인증

    200625 기준, 95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205.50원 (+5.50)
    국고채 3년물 : 0.8170% (-0.0020)
     
    누적 수익률 : +29.49%
    누적 수익금 : +10,766,020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해외 시장 - 분위기 반전

    미국 정부가 유럽에 대한 31억 달러(약 3.7조원) 추가 관세 검토,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다시 급증, IMF의 미국 GDP 성장률 -8~-10%로 하향 전망. 개별 악재로만 보아도 그 무게감이 상당한데 3개가 한꺼번에 터졌다. 코로나 19 여파로 이제 슬금슬금 회복 중인 유럽 시장은 추가 관세 검토 소식에 급락. 여기에 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든이 선거에서 유리하단 소식까지 전해졌다. 너무나 묵직한 악재가 다발로 터지니 미국 본장 장 초반부터 그대로 내려 꽂혔다. 트럼프가 연일 막말(?) 퍼부으며 막 나가고 있지만 선거 결과는 모른다. 트럼프 VS 힐러리 대선 때도 언론은 힐러리 압승 예상했었다. 미국 시장 단기 조정 양상으로 흐르는 분위기인데, 단기간 급하게 상승해왔고 이에 따른 피로감 쌓여있으니 이를 해소할 기회인가?

     

     

    200625 시장 매매동향

    국내 시장 - 갈팡질팡 외국인

    미국 악재에 한국 악재까지 겹쳤다. 정부는 2023년부터 주식, 펀드, 파생상품, 채권 등 모든 금융상품(예·적금 등 제외)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금융투자소득'으로 묶고 20% 과세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연간 2,000만원 기본 공제 후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과세하는 것인데, 문제는 증권거래세는 전면 폐지하지 않고 0.15%까지 단계적 인하. 이중과세를 세수 중립적이라는 희대의 *소리로 포장했다. 왜 하필 오늘 그것도 개장 전 급하게 발표했을까. 악재는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것을 다시금 체감했다. 국내외 악재가 다발이니 외국인도 현·선물 모두 매도 포지션 취했다. 현물이야 늘 매도 해왔으니 그렇다 쳐도 선물에서 대량 매도 포지션 쌓으니 조금 불안하다. 시장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지는가.

     

    매매 기록 - 관망

    보유 주식 일단 오전에 전량 손절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포지션 쌓는 게 매우 공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후 시장 흐름 구경하며 관망했다. 악재 크기에 비해 예상보다 시장 충격은 약했다. 하지만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에는 현금 보유가 최고다. 추세는 언제 변할지 모른다. 그때 다시 들어가면 된다. 일단 오늘은 마음 편하게 매매 종료. 그나저나 오늘 정부가 발표한 금융투자 활성화와 금융세제 선진화 안이 수정없이 발의되면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매우 위축될 것이다. 현재 미국 주식 매도 시 연간 이익 250만원 초과 분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낸다. 세율은 국내보다 높지만 분리과세되기에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부자들은 미국 주식, ETF를 선호한다. 매년 5월 금융소득 종합과세 세금 폭탄 맞아본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오늘 발표한 안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부자든 서민이든 누가 국내 금융상품에 투자하겠는가? 이는 시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본 조달하는 기업에게도 매우 큰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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