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 매물 증발 현상 (+30.34%)

200602 주요 시장 현황

 

200602 증권계좌 인증

200602 기준
원/달러 환율 : 1,226.00원 (+0.50)
국고채 3년물 : 0.8510% (+0.0200)
 
누적 수익률 : +30.34%
누적 수익금 : +11,076,527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폭동에도 불구하고

흑인 사망 시위 수준이 이제 폭동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본장은 상승 마감했다.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시장 예측치를 웃도는 43.1을 찍었으며 그 외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폭동에도 불구하고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폭동이 장기화될 경우 다시금 시장은 혼돈에 빠지리라. 이를 반영하듯 미국 선물은 계속 약세 흐름 보였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중화권 시장은 연이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왠지 시진핑은 미국을 보며 계속 웃고 있을 듯?

 

 

200602 시장 매매동향

 

200602 조선주 빅 3 주가

◇ 국내 시장 - 오늘은 조선주

조선주 빅 3가 카타르 석유회사 QP로부터 23조 6,000억 원 규모의 LNG 선박을 수주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조선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심지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장 초반 상한가 근처까지 갔었다. 조선주 덕분에 초반 반짝한 우리나라 지수는 그 후 이렇다 할 움직임 없는 보합 흐름 마감했다. 특이한 것은 요 근래 시장은 계속 강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절대적 거래 규모가 축소되었다. 이는 시장에 매도 물량이 없어지는 매물 증발 현상으로 보인다. 주식 보유자는 계속 홀딩하고 매수하려는 자는 매물이 없기에 매수 호가 올려가며 사야 한다. 이 때문에 지수는 상승하는데 거래 규모는 축소된다. 거기에 유동성 폭발 현상까지 더해지며 시장 분위기가 훈훈하다. 슬슬 랠리를 기대해도 되는 것인가? 

 

◇ 매매 기록 - 원칙이 전부다

매매할 때는 감정을 버리려 하지만 인간이기에 쉽지 않다. 어제 매수한 주식이 예상대로 갭 상승했다. 장 초반 기분 좋게 익절 하고 잠깐 눌림 줄 때 재매수했다. 원래 원칙 상 해당 주식 재매수하면 안 되었다. 하지만 어제 급등한 기억이 머릿속에 사라지지 않는다. 욕심이 앞선 것이다. 매수 후 잠깐 급등했지만 얼마 못가 힘을 잃고 꼬꾸라진다. 매수 원칙은 어겼지만 손절은 칼 같이했다. 약 150만 원 손실. 그 후 점심시간쯤 강하게 치고 나가는 주식에 올라탔다. 매매 원칙에도 맞는 주식이기에 정확히 원하는 가격에 매수했다. 약 1시간 정도 급등 흐름 보이다 고개를 살짝 내리기에 칼같이 익절 했다. 덕분에 오전 손실분 거의 메꾸었다. 그러다 장 마감이 가까운 시각. 오늘보다 내일 흐름이 기대되는 주식 오버나잇용으로 매수했다. 매일 매매 데이터를 기록한다. 그리고 내가 설계한 데이터와 대조해본다. 내 개인감정(욕심)이 앞서 원칙을 어겼을 때에는 어김없이 실패했다. 화려한 매매 스킬, 짐승 같은 감각, 차트 분석 다 부질없다. 나에겐 원칙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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