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9] 모더나(Moderna), 미국판 작전? (+10.72%)

 

 

 

 

 

 

200519 기준
원/달러 환율 : 1,224.50원 (-9.00)
국고채 3년물 : 0.8760% (-0.0110)
 
누적 수익률 : +10.72%
누적 수익금 : +3,915,721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모더나(MODERNA)...?

나스닥 백신 개발 기업 모더나(MODERNA)의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 1상 임상시험 성공 발표. 참가자 45명 전원 코로나 19 항체 형성. 뉴스가 시장에 전해지자 미국 본장은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하지만 의문점이 많다. 관련 보고서가 아직 안 보이며, 모더나의 주가도 급하게 급등 후 주르륵 무너졌다. 모더나는 2010년 설립된 희귀병 백신 개발 회사다. 200519 기준 시가총액 30.64조원이며 미국 시총 순위 129위이다. 재무 구조는 19년 결산 기준 매출액 741.54억 원, 영업이익 -6,721억 원, 순이익 -6,330억 원이다. 시장에서는 2021년 1월쯤 상용화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극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한 1상 결과일 뿐인데? 모더나의 시총이나 재무 구조 보면 한국의 바이오 기업들이 오버랩되는 건 왜일까? 참고 신약(백신)이 3~4상까지 성공해서 상용화될 확률이 10% 미만이다. 논문 혹은 보고서라도 빨리 발표한다면 의구심이 줄어들 것이다. 현 시각(05/19 오후 9시 30분) 기준 미국 장전 시간 외 거래에서 모더나 주가는 -5~6%대. 엄청난 백신이라면 주가가 저렇게 반응할리가 없는데 여러모로 의문 투성이다. 

 

 

◇ 국내 시장 - 모더나 빨

한국도 모더나 덕을 보았다. 양 지수 모두 갭 상승으로 시작하여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양매수 덕분에 오랜만에 쭉쭉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닥에게 모더나 뉴스가 악재로 받아들여졌다.. 주요 바이오주 및 진단 키트주(씨젠 등)가 꼬꾸라지며 시원찮게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선물 움직임이 하루 종일 영 시원찮다. 이 때문에 갭 상승한 상태에서 크게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미국 선물이 우리 시장 마감 후에 주르륵 미끄러지는 패턴 보인다. 모더나 호재로 뻥튀기(?) 된 상태라 영 불안하다. 

 

◇ 매매 기록 - 쉬어가기

오늘도 욕심부리지 않았다. 지수 갭 상승으로 시작하여 급하게 꼬꾸라질 때 매매하지 않고 꾹 참았다. 오전 10시 30분, 중화권 시장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인다. 덕분에 우리 지수도 슬금슬금 회복한다. 오전 11시 경, 어제부터 매수 계획 잡은 주식 원하는 가격에 매수했다. 우리 시장도 오랜만에 지수가 강하게 받쳐준다. 덕분에 내가 매수한 주식도 별 탈 없이 상승했다. 오버나잇 갈까 고민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모더나는 의심스럽다. 때문에 동시호가 때 청산하며 매매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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