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 코스닥의 화력 (+14.15%)

 

 

 

 

 

200506 기준
원/달러 환율 : 1,222.50원 (-4.50)
국고채 3년물 : 0.9600% (-0.0150)
 
누적 수익률 : +14.15%
누적 수익금 : +5,165,692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순조롭다
미국 내 경제 재개가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다. OPEC+의 일 970만 배럴 감산 효과로 WTI 크루드 오일(원유)도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미국 화이자 또한 코로나 19 치료 후보 약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한다. 미중 무역전쟁이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지만 트럼프와 미 정부에선 아직까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다만, 어제 발표한 무역수지, 구매관리자지수 등의 경제 지표는 시장 전망치 하회했다. 이 때문에 순조롭게 상승하던 미국 본장은 장 막판 주르륵 미끄러지며 마감했다. 중화권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 마감했다.

 

 

◇ 국내 시장 - 지구최강 코스닥
오늘도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했다. 외국인의 선물, 옵션 동향을 보면 상방 포지션 바라보는 듯 하나 며칠간 현물 시장에서 움직임 보면 또 알쏭달쏭하다. 하지만 미국 선물, 중화권 시장 호조와 국민연금의 코스피 강한 매수세 유입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정말 놀라운 건 코스닥이다. 코로나 19 이슈 이후 전 세계 시장 상승률 1위라니 말 다 했다. 전 임원 배임 혐의로 오늘 거래 정지된 신라젠. 하지만 코스닥 바이오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하게 상승했다. 마치 2017~18년을 보는듯하다. 근데 현재 코스닥 종목들에 호재라 할 수 있는게 있나? 보면 볼수록 도깨비 시장이다.

 

◇ 매매 기록 - 이 좋은 장에
이 좋은 장에서 계속 손실만 보고있다. 긴 연휴 끝나고 마음이 풀린 탓인가. 장 초반 중화권 시장이 하락으로 시작했다. 이 영향받아 우리 시장 종목들도 잠깐 상태 안 좋았다. 다시 반등 타이밍 때 어제부터 매수 계획 잡은 주식 잡았다. 하지만 내가 매수하자마자 횡보 움직임 보인다. 지수는 강하게 상승하는데, 내 종목만 계속 제자리에서 맴돌다 하락하기 시작한다. 결국 손절가 도달. 미련 없이 손절했다. 축제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해 약간 소외감 든다. 뭐 어쩌겠나. 이러다가 또 시장이 수익 기회 주겠지.

 

Copyrightⓒ BARIOZ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