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 숏 커버링 효과? (+30.00%)

200601 세계 주요 증시 현황

 

200601 증권계좌 인증

200601 기준
원/달러 환율 : 1,225.50원 (-12.00)
국고채 3년물 : 0.8310% (+0.0050)
 
누적 수익률 : +30.00%
누적 수익금 : +10,951,672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 해외 시장 - 안도감

5월 29일 트럼프의 홍콩 관련 기자 회견은 임팩트가 없었다. 홍콩 특별지위 박탈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으며, 1단계 미중 무역합의 파기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트럼프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에 미국 본장은 다우존스는 약보합, S&P 500 및 나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오히려 주말의 이슈는 흑인 사망에 대한 항의 집회였다. 방화, 약탈이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으며 시위대가 백악관으로 몰려와 트럼프가 한때 지하 벙커에 숨기도 했다. 이 상황을 보며 중국은 웃음 짓고 있을 듯. 오늘 개장한 중화권 시장은 강세 흐름 보였다. 특히 홍콩 항셍 지수가 트럼프의 기자회견 결과에 안도하며 정말 오랜만에 +3.36% 강세 마감했다. 반면 미국 선물은 보합 흐름이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 5시경, 블룸버그 속보가 전해졌다. "시진핑이 미국산 콩, 돼지고기 등 구매 중단 지시함."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뉴스가 전해지자 미국 선물, 중국 선물, 홍콩 항셍 선물 모두 급하게 미끄러진다. 시진핑이 트럼프를 대 놓고 엿 먹이려는 것인가? 미중 긴장이 계속되면 우리나라가 제일 큰 피해자가 된다. 블룸버그 속보가 루머이길 바란다.

 

 

200601 선물옵션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숏 커버링

오늘 오전 정부의 추경 소식에 시장에 불이 붙었다. 한국판 뉴딜 재원 마련과 30조 7천억 규모의 채권·증시안정펀드 조성 지원, 정크본드 수준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 매입에 20조 원 투입. 정부가 풀어대는 유동성 앞에 장사 없다. 미국 선물이 약세를 보임에도 초반부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오늘도 주인공은 코스닥이다. 셀트리온 형제, 에이치엘비를 비롯한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에 외국인, 기관의 숏 커버링으로 보이는 물량이 대량으로 유입되었다. 정말 한 순간의 눌림도 없이 상승하여 +3.09% 마감. 9월까지 공매도가 금지되었기에 숏 커버링에 의한 지수 급등은 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및 숏 커버링 현상에 대해서는 하단 링크 글 참조 바란다.

 

200601 코스닥 시총 TOP10 등락 현황

◇ 매매 기록 - 오랜만에 떡상

정부의 추경 발표 및 숏 커버링 효과 덕분에 오랜만에 큰 수익 보았다. 우려했던 트럼프 홍콩 기자회견 이슈는 별 일 없이 끝났기에 안도. 하지만 흑인 사망 시위 격화 때문에 조금 불안했다. 예상대로 오늘 오전 7시 개장한 미국 선물 흐름이 영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지난주 금요일 매수한 주식 시초가에 손절할까 많이 고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 원칙 상기하며 장 초반 시장 흐름을 지켜보았다. 웬걸? 너무 강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강하다. 덕분에 내가 매수한 주식도 제대로 된 눌림목 한 번 없이 상승하기만 했다. 마치 2017년 말의 미친 폭등장 보는 느낌이었다. 오후 5시 시진핑 관련 블룸버그 속보 때문에 조금 긴장되긴 하지만 추세가 너무 강하기에 일단 내일까지 한 번 더 오버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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