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 조정같지 않은 조정 (+29.71%)

200609 주요 시장 현황

200609 증권계좌 인증

200609 기준,  83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99.00원 (-5.00)
국고채 3년물 : 0.8610% (-0.0410)
 
누적 수익률 : +29.71%
누적 수익금 : +10,845,637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200609 오늘 오후, 유럽장이 급락하자 나스닥100 선물 미끄러진다.

◇ 해외 시장 - 미국 동학개미

별다른 이슈가 없었음에도 미국 본장은 상승 마감했다. 어느덧 나스닥은 만(10,000)스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이한 것은 나스닥 대표 기술주 MAGA 뿐만 아니라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주에 파산 직전 기업 및 이미 파산한 기업(Hertz) 주식마저 폭등하고 있다. 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돈 풀기)와 미국 정부에서 나눠준 달러가 미국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에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이다. 유입 자금 다수가 주식을 처음 접하는 미국 동학개미 자금인데, 단기간 급격한 V자 반등에 조정 예상하고 숏 포지션(하락 베팅) 잡은 헤지 펀드도 위기감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마치 2000년 닷컴 버블 초반 모습을 보는듯하다. 이 와중에 미국 동학개미 매매 패턴을 미국 증권사를 통해 입수 후 HFT(초 고빈도 매매)로 등쳐먹는 헤지 펀드도 많다고 한다. 오늘 중화권 시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선물 흐름이 우리 시장 운영될 때 계속 시원찮다. 그러다 본장 시작되면 다시 말아 올리겠지?

 

 

200609 시장 매매동향

200609 선물옵션 매매동향

◇ 국내 시장 - 장중 조정

북한發 이슈가 또 터졌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그네들의 투정이 이제 놀랍지도 않다. 예전 같았다면 대북 관련주가 폭락함과 동시에 지수도 급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공매도가 금지된 요즘은 장중에 살짝 내렸다가 보합으로 끝내는 장중 조정이 트렌드다. 너무나 빈번하기에 이제 북한 악재도 약발이 다해가는 느낌이다. 오늘 우리 시장은 전반적으로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다. 작은 움직임 속에 하루 종일 빌빌대다 막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오히려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강보합 마감했다. 6월 11일은 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이다. 외국인은 선물옵션 시장에서 상방에 베팅하는 흐름 보이고 있으나 네 마녀의 날엔 어떤 장난칠지 모른다.

 

◇ 매매 기록 - 보합이 싫어요

요즘 미국 본장과 디 커플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본장 상승 마감하면 우리 시장도 상승하는 게 일반적 흐름이었다. 하지만 미국 본장 열릴 땐 강한 미국 선물이 우리 시장 열릴 땐 지지부진하다. 이 때문에 요 며칠 우리 시장이 힘을 못 쓰고 있다. 북한 악재도 있었으나 사실 예고된 악재라 별 영향 없으리라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오판이다. 며칠 홀딩하던 주식 장 초반 살짝 손해 보며 익절 했다. 그 뒤론 지지부진한 지수 보며 매매하지 않았다. 아예 지수 상승 흐름이면 편승해서 수익 얻고 반대로 아예 하락 흐름이면 그냥 쉬면 된다. 근데 지수 보합인 날은 수익 줄듯 하면서도 제자리로 돌아가버린다. 즉, 매매하면 할수록 계좌를 멍들게 한다. 해서 나는 지수 보합인 날이 정말 싫다.

 

HFT(초 고빈도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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