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6] 블루 웨이브 우려에 출렁 (+69.81%)

210106 주요 시장 현황

210106 증권계좌 인증

210106 기준, 226 거래일 째
원/달러 환율 : 1,1085.20원 (-2.30)
국고채 3년물 : 0.9530% (+0.0170)
 
누적 수익률 : +69.81%
누적 수익금 : +25,482,419원
투자 원금 : 36,500,000원

 

연간 수익률 : 2021 -2.77% (3 거래일)

연간 수익률 : 2020 +74.65% (223 거래일)

 

◇ 해외 시장 - 줄다리기

 1. 전전긍긍

 2. ISM 제조업 구매자 지표 호조

 3. WTI 원유 선물 떡상

 

미국 시장은 본장 개시 전까지 쭈욱 약세 흐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럽의 셧다운 우려 뉴욕의 코로나 변종 출현 악재,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 2석을 다 차지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눈치 싸움 진행 중이다. 다행히 ISM 제조업 구매자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시장을 들어 올렸다. 사우디가 21년 2~3월 하루 100만 배럴 감산하겠다는 뉴스도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덕분에 WTI 원유 선물은 20년 2월 이후 11개월 만에 50달러 대를 터치했다. 중화권은 오전장에선 블루 웨이브 우려에 매우 큰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장부터 극적으로 날아올라 상승 마감했다. 

210106 시장 매매동향

210106 종목 등락 분포

◇ 국내 시장 - 3,000p 찍고

 1. 코스피 3,000p 찍고 주르륵

 2. 조지아주 상원 결선 영향

 3. 동반 하락

 

코스피는 역사상 처음으로 3,000p를 넘어섰다. 장 초반 3,027.16p까지 찍으며 오늘도 킹갓스피 모드로 들어가나 싶었다. 하지만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우리 시각으로 오전부터 시작된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2명)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였다. 개표 초반에는 민주당 두 후보가 앞서 나갔다. 이에 기술주 증세를 우려한 나스닥 선물은 1% 넘게 폭락했다. 점심시간 전에는 공화당 두 후보가 앞서 나가는 듯했으나, 오후에는 민주당 두 후보가 앞서 나갔다. 우려했던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되고 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개표 상황 속에서 우리 시장도 크게 출렁출렁 거리며 하락 춤을 추었다. 결국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오늘 밤 미국 시장도 결과에 따라 춤출 것이고, 내일 우리 시장도 춤출 것이다. 반면 시장에 이미 한 차례 충격이 왔으므로 선 반영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블루 웨이브(대통령 및 상·하원 민주당 장악)로 인해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므로 단기적으론 시장에 이익이란 의견도 있다. 월가는 태세 전환(유동성 공급 굿!)하여 새 판을 짤 것인가?

 

◇ 매매 기록 - 인내심 2

매우 큰 인내심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이다. 내가 기대한 그림은 이게 아닌데 연초 랠리는 이미 물 건너가는 것인가? 아무래도 좋다. 시장은 항상 내 마음 같지 않았으니까. 오늘은 내가 보유한 주식이 꽤 깊이 하락했다. 오후장에서 낙폭을 많이 줄였지만 말이다. 아직까지 미리 정한 손절선에 오지 않아 매도하진 않았다. 오늘 밤, 조지아주 상원 결선 결과와 미국 시장 흐름을 보고 내일 매도할지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 한다.

 

Copyrightⓒ BARIOZE All Rights Reserved